LG마이크론의 올해 5월까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증권은 13일 LG마이크론의 실적에 대해 PC시장 침체에 따른 모니터 수요 부진으로 인한 섀도우 마스크의 단가하락과 수요둔화에도 불구하고 2001년 5개월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5%,영업이익은 20%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영업실적 향상의 주된 요인으로는 수익성에 초점을 둔 제품구성 개선과 환율상승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 등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2001년 예상 EPS 5천3백36원 기준으로 주가는 현재 PER 3.6배, EV/EBITDA 2.5배에 거래되고 있으며,이는 업계평균대비 각각 46%, 28% 할인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또 현대는 이같은 분석에 근거해 LG마이크론의 적정주가를 2만2천500원으로 보고 현 주가수준에서 23%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