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유럽 투자유치 거점 무역관장회의

입력2001.05.18 수정2001.05.18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8일 네덜란드암스테르담에서 오영교(吳盈敎) 사장 주재로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밀라노, 브뤼셀, 암스테르담 등 유럽 투자유치 거점 6개 무역관장 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6개 무역관장들은 회의에서 투자유치 목표로 네덜란드 12억6천만달러, 프랑스 6억달러, 독일 10억달러, 영국 1억달러, 이탈리아 5천만달러, 벨기에 2억3천만달러등 32억4천만달러를 제시했으며 오 사장은 "외자유치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무역관장들은 또 현재 네덜란드 필립스사의 CRT(브라운관) 합작사 설비, 독일뢰들&파트너의 온천개발 프로젝트 등 14억달러의 외자유치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라고보고했다.

이어 투자 규모가 큰 투자자 등을 특별 대우하는 `레드 카펫 서비스''와 월드컵을 연계해 유럽 투자자들에게 월드컵 입장권을 제공하자는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도 제시했다고 KOTRA는 전했다.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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