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지난 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에서 개최한 무역상담회에서 1억5천700만달러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RC시스템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바오텍인터내셔널사에 1천만달러어치의 기술을 공급하고 3천800만달러 규모의 원자재를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C&C상사도 트리스타 사우디사에 2년간 1천만달러어치의 합성수지를 공급키로 계약, 수출계약도 총 6천200만달러에 달했다고 무역협회는 전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번 무역상담회의 성과는 지난해 대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이 12억6천200만달러였던 것을 감안하면 매우 큰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