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실업률이 앞으로 수개월간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민간 경제예측기관인 경제주기조사연구소(ECRI)의 랙슈먼 애처던 연구원은 2일 고용창출이 약화되고 있어 앞으로 실업률이 계속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소의 고용선행지수(LEI)는 지난 2월 마이너스 6.6%를 나타낸 데 이어 3월에도 고용위축을 시사하는 마이너스 6.3%를 기록했다.

이같은 고용선행지수는 19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의 실업률은 지난해말 3.9%로 30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가 점차 상승,지난 3월에 4.3%까지 올라갔으며 4월에는 4.4%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