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전자산업(대표 박완기)은 냄새나 연기 등이 없는 근적외선을 방출하는 히터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수정과 금을 원료로 한 발열체를 섭씨 2천2백도까지 순간 가열해 태양 복사열처럼 소음이나 공해가 없는게 특징이다.

공기를 데우지 않고 빛의 형태로 난방효과를 내는 이 제품은 열에너지 손실이 거의 없어 원적외선 스토브에 비해 열효율이 높고 순간 난방도 가능하다.

특히 가스 난방을 주로 하는 산업현장에 설치할 경우 유지비 부담을 덜 수 있고 설비 이전때도 저렴하게 구조를 바꿀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히터는 9천시간의 연속 가열을 견딜수 있는 발광램프를 사용했다.

서영전자는 최근 만도기계 동일기계 등에 히팅 시스템을 설치한데 이어 정비업소 등으로 영업대상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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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