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넷(대표 전성환)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3차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 자체 개발한 관광 및 비즈니스 정보시스템(TBIS)을 공급키로 ASEM준비기획단과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루넷은 ASEM에 참여하는 각국 대표단이 머물게 될 리츠칼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르네상스 메리어트 하얏트 신라 등 7개 호텔 객실과 코엑스 컨벤션센터 내에 TFT-LCD 모니터 등 첨단 장비를 포함한 TBIS를 설치키로 했다.

루넷이 개발한 TBIS는 인터넷과 인트라넷이 결합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e메일 인터넷폰과 같은 기본적인 기능은 물론 기상 관광 쇼핑등에 대한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계 각국의 환율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호텔 전산실과 연결돼 있어 숙박요금 등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도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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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