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관리시스템(KMS) 전문기업인 이노디지털(대표 이영진)은 현대백화점에 첨단 배송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인터넷과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접목해 고객에세 배송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것이 장점이다.

개인휴대통신(PCS)망을 통해 배달 차량의 위치를 추적하고 본사와 물류센터 간에 정보를 교환,배송 사고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고객이 손으로 쓴 배송 의뢰서를 컴퓨터로 읽어들여 상품을 분류하고 싣는 작업을 자동화해 배달 시간도 줄어든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노디지털은 이달말 서울 부산 광주 울산 등 전국의 현대백화점 영업점에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02)3772-6134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