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상품을 여러명이 공동으로 싸게 가입할 수 있는 사이트가 생겼다.

인터넷보험 중개사이트인 보험합리주의(www.insdream.com)는 동양생명과 공동으로 인터넷 전용보험상품인 "수호천사 암보험"을 개발하고 2일 네티즌을 대상으로 판매에 들어갔다.

보험합리주의는 인터넷상에서 보험가입 신청을 받아 신청자가 일정 규모 이상이면 공동으로 수호천사 암보험에 가입할 예정이다.

공동 가입을 하게 되면 보험료를 4%가량 할인받을 수 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31세 남자가 인터넷으로 이 상품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는 1만2천1백원이며 공동 구매의 경우 이보다 4% 싼 보험료를 내게 된다.

보험합리주의는 가입자들이 주변 불우이웃(1인 또는 1단체)을 추천하면 수익금의 20%를 선정된 불우이웃에게 돌려줄 방침이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