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중인 해태제과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송기출(51) 해피텔레콤 사장이 내정됐다.

조흥은행 등 해태제과 채권은행단은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어 공개채용을 통해 선정된 송씨를 새 사장으로 확정했다.

(주)쌍방울 이사를 거쳐 해피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중인 신임 송 사장은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해태제과는 지난 2월19일 공개채용을 통해 취임한 이태욱(이태욱) 전사장이 임직원들의 퇴진운동으로 지난달 14일 물러난 뒤 한달 이상 경영공백을 겪었다.

김상철 기자 cheol@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