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민박, 인터넷으로 예약하세요"

인터넷 서비스업체 인터월드는 호텔.콘도 예약 전문사이트 호도
(www.hodo.co.kr)에 민박정보를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민박창고"를
개설했다.

"민박창고"는 민박희망자와 민박업주를 직접 연결시켜 주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누구든지 무료로 민박정보를 등록하거나 검색할 수 있다.

검색을 통해 원하는 민박집을 찾으면 전화를 통해 직접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역별로 약 1천2백여개의 민박정보가 등록돼 있다.

해수욕장이 많이 있는 강원도가 7백90개로 가장 많다.

이용자는 취향에 따라 산이나 강, 바다와 인접한 민박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호도는 민박정보 외에도 호텔 콘도 렌트카 등 여행전반에 관한 정보를
다루고 있는 인터넷 여행전문백화점이다.

이 사이트에서는 국내 5백여개, 해외 4만5천여개의 호텔 및 콘도와 렌트카를
평상시 요금보다 20~30% 정도 싼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25일까지 가입하는 회원 중 10명을 추첨하여 전국 각지 호텔의 무료숙박권을
주는 행사도 하고 있다.

이 정보는 PC통신 천리안과 하이텔(go HODO)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인터월드측은 "국내 대부분의 유명 피서지에 대한 정보가 빠짐없이 준비돼
있어 이 사이트를 이용하면 휴가지 선택이나 숙박 예약을 손쉽게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 송대섭 기자 dsso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