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무선데이타통신 서비스 식별번호가 014XY에서 주파수공용통신
(TRS)와 같은 013X의 네자리 번호로 바뀐다.

정보통신부는 무선테이타통신 접속시간을 줄이고 양방향 검색서비스등
을 쉽게 이용할수있도록 전기통신번호관리세칙을 개정,서비스 식별번호를
이같이 바꾸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정통부는 또 내년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글로벌스타 위성휴대통신
(GMPCS)에는 010Y(Y는 0-9)의 서비스 식별번호가 부여했다.

이에따라 내년이후 국내에서 일반전화로 글로벌스타 가입자와 통화하려
면 010Y를 먼저 누른뒤 가입자 전화번호를 눌러야 한다.

오는 9월23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되는 이리듐 위성휴대통신은 이미
가상국가번호인 881Y번을 사용키로 되어 있다.

정통부는 이밖에 014XY 번호를 사용하고 있는 부가통신사업자는 노드
(통신망접속장치)를 6개이상의 시도에만 설치하면 사업을 할수 있게
함으로써 투자부담을 크게 줄일수 있도록 했다.

050(개인번호서비스),080(착신과금서비스)등 다수 사업자가 공통적으로
제공할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근거규정도 마련,현재 지역번호및 통신망
부여번호중 사용하지 않고 있는 0X0(X는 2-9)번호를 서비스 식별번호
롤 부여할 계획이다.

문희수 기자 mh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