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전쟁은 정보전쟁입니다. 국방정보화는 주위 열강으로 부터
우리나라를 지키는 국가 생존을 위한 사업입니다"

쌍용정보통신 김종길(57)사장은 "국방분야 시스템통합(SI)사업에는
수익성을 떠나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육군본부 전산처장(준장), 국방정보체계연구소장을 역임한 자타가
공인하는 국방분야 전산통.

지난달 쌍용정보통신 사장으로 영입됐다.

그는 "국방전산화의 요체는 컴퓨터와 통신의 결합"이라고 말했다.

최고 군사령부에서 최하 병사에 이르기까지 통신망을 통한 완벽한
정보지휘체계 및 정보방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SI업체는 군정보화의 핵심인 정보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자"라며
"국방전산화를 위해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 한우덕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