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전자는 문자전송 다기능 전화기 "메시지 센더"을 개발, 내년 2월부터
상용화한다고 8일 밝혔다.

2천4백bps급 모뎀을 내장한 이 전화기는 문자 무선호출기및 단문메시지
서비스(SMS)가 가능한 PCS(개인휴대통신) 등의 이동통신단말기에 사용자의
간단한 조작만으로 한글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시계및 계산기기능과 함께 최대 5백명까지의 이름과 전화번호
호출번호를 저장한 뒤 자동 전화접속이 가능한 수첩기능을 지원한다.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