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는 숭실대 생산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신용카드 사기적발시스템을
개발, 4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카드사기 적발시스템은 신경회로망과 대규모의 통계적 분석,
패턴인식기법들을 이용해 실시간(On-Line)중 신용카드의 사기여부를
판단하는 첨단 시스템으로 신경회로망에 입력된 정보간의 연관성과 유사성을
비교분석해 사기거래를 가려낸다.

예컨데 신용카드의 승인요청이 들어오면 회원의 과거 거래빈도, 거래금액,
거래발생지역, 거래업종 거래발생시간등의 거래특성 변수를 고려하여 도난
분실및 위변조카드에 의한 사용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라고 국민카드는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