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와 핸디소프트가 손잡고 저가의 보급형 인트라넷솔루션사업에
나선다.

삼보컴퓨터와 핸디소프트는 5일 서울 여의도 삼보컴퓨터 본사에서 인트라넷
사업에 관한 제휴계약을 맺고 신제품 "인트라넷61"의 발표회를 열었다.

이제품은 사용자 2백명 이하의 중소기업과 정부기관 교육기관 금융기관등을
대상으로 개발돼 최소한의 비용으로 인트라넷환경을 구축할 수있다고 회사측
이 밝혔다.

이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중소기업에 인트라넷 보급을 활성화시켜
삼보컴퓨터의 서버와 핸디소프트의 그룹웨어시장을 늘려가기 위한 포석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를위해 두 회사는 지난 10월까지 대리점선정 기술지원팀교육 유통교육
등에 관한 준비작업을 해왔으며 이달중순부터 신제품출시와 함께 본격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수섭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