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중소 소프트웨어(SW)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소프트엑스포
97"을 오는 12월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중소기업 여의도종합전시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소프트엑스포97 개최를 위해 박성득차관을 위원장으로 기업 학계
연구소 등의 대표들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라고 19일 발표했다.

정통부는 이행사때 중소업체들을 위해 1백50개정도의 부스를 무료 제공하고
SW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부지원책을 현장에서 설명할수 있는 마케팅
서비스센터(MSC)를 개설하기로 했다.

해외 원천기술을 국내에 이전하는 창구로 활용할수 있는 해외기술중개관,
SW개발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개발업체와 연결시켜 주는 챌린저관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시회와 함께 열리는 컨퍼런스에서는 국책연구과제발표회 국내기업의
성공사례 외국의 SW산업육성사례 등이 소개되며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사장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이와함께 SW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와 불법복제근절 등을 위해
KBS의 "열린 음악회"와 연계한 축하공연등으로 구성된 전야제를 12월9일
열기로 했다.

< 정건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