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창업에 참여할 사람을 찾습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삼규)이 벤처창업희망자를 실질적으로 투자로
연결시켜 벤처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벤처창업(예비)자 투자자 벤처전문가를
대대적으로 찾고있다.

우선 9월중 창업자가 공개적으로 투자자를 모집하는 "벤처마트"를 서울
부산 대구지역에서 개최한다.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가 투자자를 만나고자 하는경우나
벤처기업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는 중진공의 전국 15개 지역본부 지부에
설치된 벤처사랑방에 신청하면 된다.

중진공은 또 이들에게 투자및 창업, 법률및 특허, 회계및 경영등 각 부문에
걸쳐 다양하고 전문적인 자문을 해줄 벤처전문가를 찾고 있다.

이를위해 다음달 20일까지 각계의 벤처전문가들의 신청을 받아
9월4일부터 이틀간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전문가교육을 실시한다.

벤처전문가는 공인회계사, 변호사, 변리사, 경영.기술지도사, 투자회사,
상담회사, 금융기관, 상공회의소등 유관기관 근무자, 대기업근무자로서
기업자문이나 지도등 컨설팅이 가능한 전문인력으로 구성하게된다.

중진공은 또 벤처기업DB를 개발, 올 9월부터 통신망을 이용해 창업및
투자관련 정보검색이 가능토록 하는등 창업관련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중진공 창업자금부 769-6651~5

< 이치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