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대구 유통단지내에 물류터미널을 완공,이달 21일부터 운영에 들어
간다.

19일 한진은 대지 1천20평,건물 4백평 규모의 물류터미널을 신축해 정기
수송및 택배의 수배송 거점 터미널의 기능과 함께 제품보관,유통가공,재고
관리등 종합물류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진은 기존의 부산 포항 물류터미널과 대구 터미널을 연계해 영
남지역 전체를 서비스 할수있는 물류망을 구축하게 됐다.

한진은 대구에 이어 올 9월 8천7백평 규모의 서울 구로동 물류터미널을
가동하고 연말에는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에 2만1천6백40평 규모의 배송센터
도 건립할 예정이다.

구로및 부곡터미널은 자동분류기 자동창고등 최신 시설을 갖춘 첨단물류
센터로 수송,물류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최인한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