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용 금호그룹 명예회장이 평소 소망하던 미술, 음악, 출판등 3가지
문화사업의 꿈을 이루게 됐다.

박회장은 최근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금호문화재단을 통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술서 "금지된 지식"을 처음으로 발간, 출판사업을 본격으로
시작한 것.

문화계 지원에 많은 관심을 갖고있는 박회장이 평소 "미술관과 실내악단을
운영하고 출판사를 통해 양서를 만들어 내고싶다"고 희망했으며 이번
출판사업을 계기로 이들 3가지 꿈이 실현됐다고 금호그룹 관계자는 전했다.

금호문화재단의 미술관과 현악4중주단는 박회장의 열성적인 지원아래
이미 활발히 활동중이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