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누리가 본격적인 해외 데이터베이스(DB) 제공에 나선다.

나우콤은 6일 오전 조선호텔에서 미 OCLC및 D&B와 해외 DB 제공을 위한
협력조인식을 갖고 7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OCLC의 "퍼스트 서치"는 전세계 63개국의 2만2,000여개 도서관에서 정보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하는 각종 도서와 정기간행물및 음반등의 자료를
총망라해 제공한다.

D&B의 "기업정보"는 67만건의 기업정보및 4,200만건의 기업신용정보
자료를 서비스한다.

특히 이 서비스가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온라인으로 주문, 전자우편을
통해 직접 받아볼 수있다.

나우콤은 "국내 통신이용형태가 점차 DB활용을 중시하는 경향으로 다양화
돼고 있다"며 "나우누리 가입자들은 이번 해외DB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저렴한 가격으로 검색해 볼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병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