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초고속 정보통신기반구축을 위해 내년부터 2000년까지 3백
9억원을 투입,총1만7천명의 통신설비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키로 했다.

6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한국통신공사협회는 "초고속정보통신망구축을 위
한 기술인력양성계획"을 마련,96년 2천5백70명,97-99년 각 3천7백명,2000년
1만1천8백명등 총 1만6천8백명의 통신설비 전문기술인력을 3백9억원을 자금
을 투입해 양성키로 했다.

통신공사협회는 이를위해 현재 통신기술원이 수행하고 있는 기능공 신규
양성과정을 대폭 확대,96년에 1년제의 유선방송설비 교육과정을 설치하는
것을 비롯 98년에 1년제 이동통신설비,2년제 정보운용설비,1,2년제 정보전
송설비,1년제 정보기계설비교육과정을 각각 설치할 방침이다.

협회는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내년중에 패킷교환기등 6종의 장비를 마련
하고 오는 99년중에 인터넷 워킹시스템등 3종,2000년 G4팩스 4종의 첨단 통
신교육장비도 구비한다는 계획이다.

통신공사협회는 통신기술원 수용시설도 현재보다 2배이상 늘어난 8백명이
상을 수용할 수있도록 대폭 확장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