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25일 이달의 중소기업인으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경북 영
천시 본촌동 신아금속 대표이사 최재홍씨를 선정, 시상했다.

최씨는 지난 84년 노동조합 결성이후에도 회사를 단한차례의 분규도 없는
노사화합의 모범으로 육성해왔고 지난해 무재해 목표를 달성해 산업재해예방
에 기여한 공로 등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상공자원부는 밝혔다.

특히 지난 91년부터 94년까지 31명의 근로자를 미국, 일본 등에 보내 산업
시찰을 실시하고 지난 4년간 사내외 7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사내
개선제안제도를 지난 90년부터 도입, 지난해 제안을 통해 9천8백만원의 원가
절감 효과를 올리는 등 제안제도를 활성화한 점도 수상이유가 됐다고 상공부
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