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유가 TPA(고순도폴리에스테르)원료인 PX(파라크실렌)의 생산시설을
연산27만t으로 증설했다.

이회사는 15일 지난 5월 PX 증설작업을 완료,한달간의 시험가동을 거쳐 지
난 6월부터 PX의 연산능력을 22만t에서 27만톤t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호유는 이와는 별도로 1천7백억원을 투입,내년 7월 완공목표로 여천공단내
연산 33만t규모의 신규공장을 건설중에 있으며 이공장이 완료되면 연산60만t
규모의 PX생산업체로 부상하게 된다.

지난해 국내 PX수요는 93만t으로 이중 1억6천만달러어치인 35만t을일본과
미국등에서 수입했으며 호유의 이번 생산설비증설로 2천3백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