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에 빠져있던 제약 경기가 올들어 서서히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2일 동서경제연구소가 추정 집계한 12월 결산 상장제약기업의 상반기 경영실
적자료에 따르면 21개 업체의 총 매출액은 7천2백30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6
천6백44억원에 비해 8.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경상이익은 전년동기의 2백90억원에서 3백32억원으로 14.4%, 순이익은 1백
75억원에서 1백96억원으로 11.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영업실적은 이들 업체의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 매출액 증가율 1.04%
,경상이익 및 순이익 증가율이 각각 -16.9%,-19.8%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할
때 크게 호전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