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31일 올해 중소발전설비공급업체들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예산
1백80억원을 책정,4월말까지 1백78개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연구개발과제
신청을 받아 이중 20건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지금까지 지원대상업체를 납품실적 5년이상인 협력업체로 제한해왔
으나 이번 지원사업부터 이같은 자격요건을 폐지, 모든 협력업체를 지원대
상으로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자동화시스템 소프트웨어개발과 신기술신제품개발의 경우 중소기업뿐아
니라 국공립연구기관과 대학들로부터도 지원신청을 받아 선별지원할 방침이
라고 밝혔다.

한전은 이와함께 올해부터 "기술지원 시범기업제도"를 도입,성장가능성이
높고 자체연구능력을 갖고있는 협력중소기업 10~25개사를 선정해 연구개발
비지원 경영진단등의 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