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검사받으러 온 시민 불편…대기시간 길어져 발길 돌리기도
교통안전공단 시스템 오류로 전국 車검사장 80분 '스톱'

4일 오전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검사 시스템 오류로 전국 자동차 검사소 업무가 80분 동안 마비됐다.

이로 인해 자동차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50분까지 80분 동안 공단이 운영하는 자동차검사시스템(VIMS)에 장애가 발생했다.

이 시스템은 공단 산하 전국 59개 자동차 검사소와 공단지정 정비업체 1천748곳이 차량 검사를 위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단에 따르면 시스템 문제가 발생하자 일부 검사소에서는 전산 업무를 손으로 기록하는 방식으로 대체해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일부 시민들은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발길을 돌리는 등 불편을 겪었다.

같은 시간 공단 홈페이지도 작동을 멈춰 자동차 관련 업무를 보려던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

공단 관계자는 "현재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 중인데 이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장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시스템을 80분 만에 복구했지만, 이로 인해 불편을 겪은 시민들께 사과드린다.

앞으로 비슷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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