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마라톤 종전 협상 일단 종료…"오늘 속개 예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란 정부는 12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파키스탄의 중재하에 진행된 미국과 이란 간 회담이 14시간 만에 종료됐다"며 "양측 실무팀이 현재 전문적인 문서를 교환 중"이라고 했다. 이어 ""일부 이견이 남아있지만,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양측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와 이스라엘이 공격을 계속하고 있는 레바논에서의 휴전 문제 등에서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현지 매체들은 양국 협상 종료 사실을 알리며 양측 간 일부 심각한 의견 차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 매체는 자사 취재진을 인용해 양측이 12일 협상을 속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대표단은 JD 밴스 부통령이 이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 등도 포함됐다. 이란 측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 등이다.
이에 대응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군함은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양측 긴장 수위가 고조되기도 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