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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 1위는 '파리'…서울 순위는?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로 프랑스 파리가 5년 연속으로 꼽혔다. 미국 CNN 방송은 4일(현지시간)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을 인용해 관광객 수와 관광 인프라 등을 종합 평가한 '세계 100대 도시 순위'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가 5년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켰고, 스페인 마드리드가 2위로 뒤를 이었다. 3위는 일본 도쿄로, 아시아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4위와 5위는 각각 이탈리아 로마와 밀라노가 차지했다. 6위는 뉴욕으로, 미국 도시 중 유일하게 10대 도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은 10위에 선정됐다. 서울은 2016년 16위에서 2018년 24위까지 내려갔지만 2023년 14위로 반등했고, 지난해 12위에 이어 올해는 10위권에 진입했다. 이밖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7위), 스페인 바르셀로나(8위), 싱가포르(9위) 등이 10위권을 형성했다. 지난해 10위권에서 밀려나 13위에 머물렀던 영국 런던은 올해는 18위로 순위가 더 밀려났다. 올해 해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도시는 태국 방콕으로, 연간 3030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됐다. 2위는 2320만 명이 찾은 홍콩이고, 이어 런던(2270만 명), 마카오(2040만 명) 등이 순위에 올랐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2025.12.05 12:34
  • 이준석 "李 정부 인사 메커니즘은 '김대중'…김현지·대장동·중앙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5일 "이재명 정부의 인사 메커니즘은 '김대중'으로 요약된다"며 특별감찰관 지명을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기존 대장동 변호사 계열 인사와 김남국 비서관 사태로 추가로 드러난 이번 이재명 정부의 인사 메커니즘의 특징은 딱 세 가지"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김현지 통해서, 대장동 변호사, 중앙대 끼리끼리. 한자도 그대로 '김대중'으로 요약된다"며 "특별감찰관을 빨리 지명하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전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것이 감시받지 않는 권력이고, 감시받지 않는 권력에 도취된 비선 실세는 정권을 무너뜨렸다"며 "대통령이 불편해하고 김현지 부속실장이 두려워할 만한 인물로 특별감찰관을 지명하라"고 했다.앞서 지난 2일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김남국 전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인사 청탁 문자를 보내는 장면이 언론에 포착되면서 대통령실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인사개입 논란이 불거졌다.김 전 비서관은 청탁 문자에 "훈식이 형이랑 현지 누나에게 추천할게요"라고 답했고, 논란이 불거지자 전날 사의를 표명했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2025.12.05 11:59
  • 원조 친윤들까지 "계엄 사과해야"…코너 몰린 장동혁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계엄 1년을 맞아 내놓은 메시지를 계기로 당내 거센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원조 친윤(친윤석열)으로 불렸던 의원들까지 장 대표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단절을 강조하면서, '계엄 사과' 여파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주최 '혼용무도(昏庸無道)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국정 마비가 계엄의 원인이라는 얘기는 더는 하면 안 된다. 이런 논리로 계엄이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이는 지난 3일 장 대표가 "12·3 비상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계엄이었다"며 사실상 사과를 거부한 것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3선 중진인 윤 의원은 지난 정부에서 친윤 핵심 의원으로 꼽혔었다.윤 의원은 "우리 당 지지율은 과락 수준에서 변동이 없다. 왜 그렇겠느냐"며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비판하는 꼴이니 우리가 아무리 이재명 정부를 비판해도 국민 마음에 다가가지 못한다. 백약이 무효"라고 했다.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인연, 골수 지지층의 손가락질을 다 벗어던지고 계엄의 굴레를 벗어나자"며 "지방선거 이겨서 대한민국 살려야 할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윤 의원은 "내란 프레임 지긋지긋하지도 않으냐. 지금 이 상태로 가면, 지방선거 지면 내란 딱지는 5년 내내 간다"며 "계엄을 벗어던지고 그 어이없는 판단의 부끄러움을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우리를 국회의원을 만들어준 그 지지 세력, 한편으로는 당 대표를 만들어준 그런 분들에 대한 섭섭함은 지방선거 이겨서 보답하면 된다. 몇

    2025.12.05 11:28
  • 쿠팡 이용자 이탈 본격화하나…나흘 만에 감소 전환

    쿠팡을 쓰는 일간 이용자가 나흘 만에 하락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이용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다 나흘 만에 감소세로 바뀌었다.5일 데이터 테크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2일 쿠팡 일간 활성 이용자(DAU)는 1780만451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일 역대 최대 일간 이용자 1798만8천845명보다 18만명 이상 급감한 수치다.쿠팡 이용자는 지난달 29일부터 사흘 연속 증가했으나, 나흘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일간 이용자 수는 여전히 1700만명대를 유지했다. 쿠팡 일일 이용자 1700만명대 기록은 지난달 30일부터 사흘 연속이다.일각에서는 소비자들의 쿠팡 이탈 조짐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개인정보 노출이 대규모 유출 사태로 지난달 29일 이후 로그인과 비밀번호 확인 또는 회원 탈퇴 방법 모색 등 점검 차원에서 쿠팡 앱·웹에 접속하는 소비자들이 일시 급증했다가 일부가 이탈했다는 것이다.한편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쿠팡이 설정한 '회원 탈퇴' 절차가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인 '이용자의 해지권을 제한하는 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착수했다.PC 화면으로 쿠팡 회원 탈퇴를 진행할 때는 마이쿠팡에 접속한 뒤 개인정보 확인/수정→비밀번호 입력→화면 하단 '회원 탈퇴' 클릭→비밀번호 재입력→쿠팡 이용내역 확인→설문조사 등 6단계 절차를 거쳐야 신청이 가능하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2025.12.05 11:06
  • 자녀 학폭 처리 불만…둔기 들고 학교 찾아간 30대 학부모

    자녀의 학교폭력 피해와 관련한 문제를 학교 측이 제대로 조치하지 않았다며 둔기를 들고 학교를 찾아간 30대 남성이 불구속 입건됐다.5일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정오께 둔기를 들고 진주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복도에서 욕설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자기 자녀가 학교폭력을 당했으나 학교 측에서 사안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당시 교사가 불안감을 느끼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사건으로 인명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교육 당국은 A씨 자녀와 관련한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으로 알려졌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2025.12.05 10:39
  • 물려받아 단숨에 '억만장자'…전세계 다이아수저 몇 명

    전 세계에서 자산 규모가 10억달러(약 1조5000억원)가 넘는 억만장자(Billionaire)가 지난 1년 사이 287명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왔다.4일(현지시간) 스위스 은행 UBS가 낸 '2025년 억만장자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자산 규모가 10억 달러 이상인 억만장자는 총 2919명으로 집계됐다.이는 1년 전보다 8.8% 늘어난 것으로, 코로나 팬데믹 때 경기 부양책과 저금리 정책으로 자산 가격이 급등했던 2021년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287명 중 196명은 다양한 분야의 기업가들이었다. 이들 중에는 미국의 생명공학회사 콜로설 바이오사이언스의 벤 램 창업자, 인프라 투자회사 스톤피크 파트너스의 마이클 도렐 공동창업자, 중국 버블티·아이스크림 체인 '미쉐빙청'의 창업자인 장훙차오·장훙푸 형제, 가상화폐 트론을 만든 저스틴 선 등이 포함됐다.반면 자산을 물려받아 단숨에 억만장자가 된 이들도 91명이나 됐다. 올해 상속 자산 규모는 지난해보다 3분의 1 이상 증가했으며 2015년 UBS가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억만장자들이 보유한 총자산은 15조8000억 달러(약 2경3000조원)로 1년 전보다 13% 늘었다.USB는 보고서에서 "억만장자들의 상속 자산 증가는 수년 동안 부의 이전이 심화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이 집단이 향후 15년 동안 최소 5조9000억달러를 상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또 "억만장자들의 연령에 기반한 인구통계학적 추세는 억만장자 상속인 수가 계속 증가할 것임을 시사하는 반면, 기업가들의 미래 재산은 예측하기가 어렵다"며 "확실히, 지금은 이례적인 사업 혁신이 벌어지고 있지만 동시에 불확실성의 시대이기도 하다"

    2025.12.05 10:14
  • 강득구, '사퇴' 김남국 감싸며 "세상이 돌 던지면 함께 맞겠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사청탁 문자' 관련 논란으로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물러나자 "세상이 그를 비난하지만, 동지로서 그와 함께하겠다"고 감쌌다.강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서 "세상이 그에게 돌을 던진다면 저도 함께 맞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의원은 김 비서관으로부터 전날 새벽 4시에 '뜬눈으로 잠을 한숨도 못 잤다. 의원일 때는 혼자 감내하면 되니까 마음이 편했는데 지금은 대통령께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무겁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며 "김남국은 그런 사람"이라고 했다.이어 "22대 총선 불출마에 이어 또다시 공직을 떠나는 그의 마음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라며 "그와 함께 비를 맞겠다"고 강조했다.강 의원은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대통령께 누가 되지 않으려고 또 김남국은 모든 것을 내려놓는다"며 "저는 김남국을 알기에 여전히 김남국을 사랑한다"고 덧붙였다.앞서 김 전 비서관은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주고받은 텔레그램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뒤 사의를 표명했고, 대통령실은 이를 곧바로 수리했다.지난 2일 문 수석부대표가 김 전 비서관에게 보낸 문자에는 "남국아 대통령 도지사 출마 때 대변인도 했고 자동차 산업협회 본부장도 해서 회장 하는데 자격은 되는 것 같다"며 "내가 추천하면 강훈식 (비서)실장이 반대할 거니까 아우가 추천 좀 해줘"라는 내용이 담겼다.김 전 비서관은 이에 "넵 형님, 제가 훈식이형이랑 현지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했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2025.12.05 09:58
  • 정청래 "조희대, 李 대통령 면전서 뻔뻔하게 사법개혁 반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이재명 대통령 면전에서 뻔뻔하게 사법개혁 반대 시위를 했다"고 날을 세웠다.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법개혁에 대한 요구가 누구 때문인지 알고도 모르는 척하는 것인가. 참으로 뻔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대법원은 앞서 지난 3일 이 대통령이 진행한 '5부 요인'(국회의장·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국무총리·중앙선거관리위원장) 오찬에서 "사법제도 개편은 충분한 논의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조 대법원장의 태도는 스스로를 합리화하는 정신 승리 같은 모습"이라며 "삼권분립을 짓밟은 비상계엄 때는 침묵하더니 이제 와서 사법 독립을 지켜달라고 하는 이중적 태도에 기가 찬다"고 비판했다.이어 "결국 조희대의 선택적 반발은 사법개혁에 대한 의지가 없음을 보여줄 뿐"이라며 "8월15일 해방이 되고 나서 뒤늦게 8월16일에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은 무너진 사법제도를 바로 세우는 길에 단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겠다"며 "기득권 저항에 굴하지 않고 사법 카르텔을 해체해 사법주권을 온전히 국민들께 돌려드리겠다. 연내 사법개혁을 완수하겠다"고 했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2025.12.05 09:33
  • 김현지 "김남국과 누나·동생 하는 사이 아니다…난 유탄 맞아"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남국 전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보낸 '인사 청탁' 문자에 언급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우리는 누나 동생 하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전 비서관이 인사 청탁 문자를 받고 '넵 형님, 제가 훈식이형이랑 현지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했는데, 김 실장은 김 전 비서관과 '누나 동생 사이'가 아니라고 부인한 것이다. 5일 조선일보는 김 실장이 전날 통화에서 "나는 아주 유탄을 맞았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조선일보에 따르면, 김 실장은 이번 사건이 불거진 뒤 김 비서관을 보지 못했고 따로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김 실장은 김 전 비서관으로부터 인사 청탁 관련 메시지도 전달받지 않았다고 했다.김 실장은 '대통령실의 실질적 인사 권한을 갖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엔 "에이, 그거 아니다"라고 했다.김 전 비서관이 이번 논란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선 "대수보(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를 하다가 (사직한다는) 기사가 뜬 걸로 봤다"며 "서로 너무 안타까운 상황이다. 그러니까 이 자리가 어렵다. 언행을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2일 문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 전 비서관에게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직에 홍성범 전 자동차산업협회 본부장을 추천했다.문자에는 "남국아 대통령 도지사 출마 때 대변인도 했고 자동차 산업협회 본부장도 해서 회장 하는데 자격은 되는 것 같다"며 "내가 추천하면 강훈식 (비서)실장이 반대할 거니까 아우가 추천 좀 해줘"라는 내용이 담겼다.한편,

    2025.12.05 08:50
  • "세상에 이런 일이"…서울 시내 한복판에 뿌려진 5만원권

    서울 한복판에 5만원권이 뿌려져 이를 주워서 반납했다는 글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일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 "세상에 이런 일이, 바닥에 5만원이 있길래 보니까 차도에 5만원권이 엄청났다"며 "보니까 전체가 다 5만원권이었다"는 경험을 전했다.글쓴이는 "뭐에 홀린 듯 차도에 들어가서 막 주웠다"며 "차들도 다 멈춰서 기다려줬다"고 했다.글쓴이가 올린 사진에는 길바닥에 다량의 5만원권이 나뒹굴고, 사람들이 이를 줍고 있는 모습과 경찰이 돈을 회수하는 모습까지 담겼다.글쓴이 역시 회수한 5만원권을 다 주워서 경찰에게 반납했다며 "누가 버스에서 뿌렸다고 한다. 차 안에 계신 운전자분이 경찰관분께 저 뒤쪽에 훨씬 많아요! 라고 하셨다"고 덧붙였다.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2일 중구 을지로4가 부근에서 벌어졌다. 다만 게시글과 달리 누군가 현금을 버스에서 뿌린 것은 아니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이 실수로 돈을 흘린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한 시민이 주머니에 있던 다량의 현금을 흘린 사건"이라며 "1000만 원이 넘는 돈이었다"라고 설명했다.또 "(해당 시민은) 일적으로 필요해 소지하던 돈이라고 밝혔고, 범죄 혐의점은 없어 귀가 조치했다"고 덧붙였다.한편, 만약 타인이 실수로 흘린 돈을 가져가게 되면 '점유이탈물 횡령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형법 제360조에 따르면, 유실물·표류물 또는 타인의 점유를 이탈한 재물을 횡령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료에 처한다.주인이 돈을 일부러 버린 경우에는, 그 돈을 주워 가져가도

    2025.12.05 08:24
  • "여의도에서 하남까지 5시간 걸려"…추미애, 오세훈 '정조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퇴근길 교통 불편을 호소하며 오세훈 서울시장을 정조준했다.민주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추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의도에서 올림픽대로를 통과하는 데 5시간 걸려 밤 12시에 하남 집으로 올 수 있었다"고 썼다.이어 "혹시 오 시장에게 몰표 준 강남은 제설 작업했을까 기대하고 우회해봤으나 다 꽉 막혀 모든 차량이 꼼짝을 못 했다"며 "오 시장은 눈 안 치우면 한강버스 인기가 올라간다고 팔짱 끼고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해진다"고 비꼬았다.전날 저녁 서울 등 전역에 기습적인 폭설이 내리며 곳곳에서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했었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2025.12.05 07:45
  • 민주당, '정청래표 1인 1표제' 오늘 중앙위 투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하는 '1인1표제' 도입 당헌 수정안이 5일 중앙위원회에서 투표에 부쳐진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9시 국회 본청에서 중앙위원회를 개최하고, 토론회를 진행한 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날 중앙위 안건은 내년 6·3 지방선거를 위한 공천룰과 1인1표제 도입을 위한 당헌 개정으로 총 두 가지다.이 가운데 통과 '1인1표제'가 주목받는 것은 일부 의원들과 당원들이 대의원제를 무력화하는 제도라고 반발하고 나서면서다. 일각에선 이번 수정안에 대해 영남 등 당세가 약한 지역의 의견이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이에 대해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지난 3일 "전략 지역에 대한 가중치를 둘 수 있도록 하는 수정안으로 상정·의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구체적인 가중치를 언제 어떤 방법으로 부여할지를 당헌·당규에 다 담을 수는 없다"며 "대체로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심의와 당무위원회 의결을 통해 그 부분이 담길 것"이라고 부연했다.민주당 지도부가 당내 반발을 고려해 수정안까지 만든 만큼 1인1표제가 중앙위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2025.12.05 07:36
  • 케이티 페리, 외교 무대 첫 등장…트뤼도와 日 기시다 함께 만나

    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가 기사다 후미오 전 일본 총리 부부를 만나는 자리에 연인인 미국의 팝스타 케이티 페리와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페리가 정치·외교적 차원에서 트뤼도와 동행한 사실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기시다는 4일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에 트뤼도·페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가 파트너와 함께 일본을 방문해 부인과 같이 점심 식사를 했다"고 했다.기시다는 "총리 재임 시절 우리는 동료 지도자로서 여러 차례 만났고, 제가 캐나다를 방문했을 때는 ‘일본-캐나다 액션 플랜(Action Plan·행동 계획)’ 수립을 포함해 양자 관계 강화를 위해 함께 땀을 흘리며 협력했다"며 "이런 방식으로 우정을 계속 유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이에 트뤼도는 "규칙 기반 국제 질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변함없는 헌신을 보여주신 우정에 감사한다"며 "함께 앉아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뻤다"고 화답했다.미국 언론은 트뤼도가 사실상 외교 무대에 페리와 함께하고, 기시다는 페리를 '파트너'라고 표현한 것에 주목했다. 두 사람이 관광지나 파티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여러 차례 포착됐지만, 외교적 함의가 있는 자리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다.페리는 월드 투어 '라이프타임스'의 일환으로 3~4일 이틀에 걸쳐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공연해 왔다. 그는 이후 7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공연을 끝으로 8개월간의 월드 투어를 마무리할 계획인데, 연예가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에 진전이 있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

    2025.12.05 07:06
  • 출근길 영하 5도 추위…펑펑 내린 첫눈이 밤새 빙판길로

    금요일은 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 5도를 밑돌겠다. 전날 내린 눈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결빙으로 나타나는 곳이 많아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낮아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2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평년(최저 영하 7~4도, 최고 4~12도)보다 낮겠다. 전날보다는 추위가 덜하지만 한겨울 날씨를 보이겠다.지역별로는 △서울 영하 6도 △인천 영하 5도 △춘천 영하 10도 △강릉 영하 2도 △청주 영하 4도 △대전 영하 4도 △전주 영하 2도 △광주 0도 △대구 영하 3도 △부산 1도 △울산 영하 1도 △제주 7도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3도 △강릉 8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8도 △울산 7도 △제주 10도로 예상된다.강추위 속 눈이 내린 여파로 이날 출근길은 미끄럽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날 시작된 눈이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파 속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길이 빙판으로 변하거나 살얼음이 낄 수 있다"고 말했다. 강원과 경상 일부 지역에서는 건조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2025.12.05 06:45
  • 김남국 사직서 수리에…김재섭 "'인사 농단' 핵심은 김현지"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로부터 인사 청탁을 받는 장면이 포착된 김남국 디지털소통비서관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대통령실은 이를 즉시 수리했지만, 김 비서관이 언급한 '현지 누나'의 실체를 두고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비서관의 사표가 수리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인사 농단의 장본인은 김현지인데, 왜 사의 표명을 김남국이 하고 사과를 문진석이 하나"라고 말했다. 김 의원이 언급한 김현지는 '그림자 실세'라는 의혹을 받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을 의미한다.김 의원은 "김현지 대신에 쫓겨나는 김남국의 처지가, 왕세자가 잘못하면 대신 매 맞아주는 '태동(whipping boy)' 같아서 안타깝다"며 "이번 인사 농단 사태의 핵심 배후는 김현지"라고 지적했다.이어 "왜 민주당 그 누구도 인사 농단의 '수괴' 김현지에 대해 책임을 묻지 못하는가. 아니, 왜 '김현지’ 이름 세 글자 언급조차 꺼리는가"라며 "이래도 김현지에 대한 제대로 된 인사 조치가 없다면, 지금까지 의혹으로만 제기돼 왔던 '김현지 절대존엄설'을 민주당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김건희가 상왕이고 V0라며 '이것이 국정농단이다!' 하고 깨방정 떨던 민주당 의원들, 다 어디 가셨나"라고 덧붙였다.한편 앞서 이날 문진석 수석부대표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부적절한 처신 송구하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앞으로 언행에 더욱 조심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문 수석부대표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남국 비서관에

    2025.12.04 17:25
  • 국힘, '계엄 사과' 속내…수도권은 민심·TK는 지지층 봤다 [정치 인사이드]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국민의힘 내부에서 당내 세력 재편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당 지도부와 소장파, 수도권 의원들과 TK(대구·경북) 중진들이 '계엄 사과'를 두고 서로 다른 메시지를 선택하면서다.표면적으로는 '계엄에 대해 사과하느냐 마느냐'를 둘러싼 메시지 충돌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둔 '수도권 대 영남', '초재선 소장파 대 중진'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힘겨루기가 읽힌다.◇'절연파'는 누구…수도권 험지와 'PK 초재선' 섞여이번 사과 논란을 바라보는 최적의 관전 포인트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을 선언하고 집단 사과문을 낸 '절연파 25명'의 지역구 지형이다.초·재선을 주축으로 모인 국민의힘 의원 25명은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계엄은 우리 국민이 피땀으로 성취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짓밟은 반헌법적·반민주적 행동이었다"며 "뼈를 깎는 변화와 혁신으로 국민께 다시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대국민 사과문에 이름을 올린 이들 중 상당수는 '수도권 초·재선' 의원들이다. 4선의 안철수(경기 성남시분당구갑), 3선의 송석준(경기 이천시), 김성원(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을) 의원과 재선 배준영(인천 중구강화옹진), 초선인 김재섭(서울 도봉갑), 김용태(경기 포천시가평군), 박정훈(서울 송파구갑), 조은희(서울 서초구갑) 의원 등이다.부산·경남(PK)의 의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것도 눈에 띈다. 이성권, 최형두, 신성범, 서범수, 정연욱 의원 등이 PK를 지역구로 뒀다. 여기에 강원과 영남 일부 소장파 의원

    2025.12.04 15:37
  • '인사 청탁' 문진석 "부적절 처신 송구…입 열 개라도 할말 없다"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문자메시지로 인사 청탁을 하는 장면이 포착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부적절한 처신 송구하다"고 사과했다.문 수석부대표는 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앞으로 언행에 더욱 조심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남국 비서관에게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직에 홍성범 전 자동차산업협회 본부장을 추천했다.문자에는 "남국아 대통령 도지사 출마 때 대변인도 했고 자동차 산업협회 본부장도 해서 회장 하는데 자격은 되는 것 같다"며 "내가 추천하면 강훈식 (비서)실장이 반대할 거니까 아우가 추천 좀 해줘"라는 내용이 담겼다.이에 김 비서관은 "넵 형님, 제가 훈식이형이랑 현지 누나에게 추천할게요"라고 답했다.민주당은 '인사 청탁' 의혹에 대해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김병기 원내대표가 문 의원에게 '엄중경고'했다"고 밝혔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2025.12.04 14:09
  • '옛 친윤 핵심' 권영세 "계엄 막지 못해 죄송…깊이 반성"

    5선 중진이자 옛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으로 꼽혀온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12·3 계엄 선포 1년을 맞아 국민에게 사과했다. 권 의원은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늘은 참으로 참담한 날"이라며 "야당의 입법 독재와 폭주가 아무리 심각했다 하더라도, 계엄 선포는 결코 해서는 안 될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여당 중진의원으로서 이를 막지 못한 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깊이 반성한다"고 했다.이어 "상처 입은 민주주의와 헌법 가치 회복을 위해 더욱 피나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민의힘 소장파 25명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계 단절을 선언하며 계엄에 대해 사과했고, 송언석 원내대표도 기자간담회를 열고 "계엄을 막지 못한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며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했다. 반면 장동혁 대표는 "12·3 비상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계엄이었다"고 해 당내에서 빗발친 사과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2025.12.04 09:49
  • '계엄 1년' 입장 낸 尹 "체제전복 맞선 결연한 이행이었다" [종합]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계엄 1년을 맞아 "12.3 비상계엄은 국정을 마비시키고 자유헌정질서를 붕괴시키려는 체제전복 기도에 맞서, 국민의 자유와 주권을 지키기 위한 헌법수호책무의 결연한 이행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윤 전 대통령은 3일 변호인단을 통해 "주권자인 국민이 깨어나 망국의 위기를 초래한 대의 권력을 직접 견제하고, 주권 침탈의 위기를 직시하며 일어서달라는 절박한 메시지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민주당 의회 독재 권력은 무려 30차례 정부 인사를 탄핵했으며 안보, 국방, 경제의 주요 예산들을 전액 삭감했다"며 "부정 채용만 1200여건에 달하고 투·개표의 해킹이 모두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는 등 선관위의 공정성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었다"고 했다.이어 "민주당이 간첩법의 적용 확대를 반대하며 대한민국은 스파이 천국이 되고 있으며, 북(北)의 지령을 받은 민노총 간부 등의 간첩 활동이 활개 치고 있다"며 "이처럼 친중·종북 매국 행위가 판을 치고 있음에도 국회 독재 권력에 국민은 안중에도 없었다"고 말했다.윤 전 대통령은 "헌정사상 초유의 ‘선동탄핵, 방탄탄핵, 이적탄핵’과 예산삭감, 입법폭주로 국정이 마비되고 헌정질서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저는 대통령의 권한인 비상사태를 선포해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자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하지만 제가 부족했다. 국헌문란 세력의 내란몰이 광풍을 막지 못하고 국민들께 마음의 상처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송구한 마음 금할 길 없다"며 "또한 평생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군인들과 공직자들이 고초를 겪고 있다

    2025.12.03 17:04
  • 李 대통령, '북한 억류 국민' 질문에 "처음 들어, 더 알아보고 판단"

    이재명 대통령이 3일 '북한에 억류된 한국 국민'에 관한 질문에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상황을 조금 더 알아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한 외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 기자가 "약 10명의 한국 국민이 북한에 잡혀 있는 상황"이라며 대책을 묻자, "처음 듣는 얘기"라며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에게 "한국 국민이 잡혀있다는 게 맞느냐. 언제, 어떤 경위냐"고 물었다. 위 실장은 "들어가서 못 나오고 있거나 알려지지 않은 다른 경위로 붙들려 있는 경우가 있다"며 "시점은 파악해봐야겠다"고 답했다. NK뉴스 기자는 2014∼2017년에 스파이 혐의로 잡히거나 탈북자 출신이 중국에서 강제 북송된 사례가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이에 이 대통령은 "아주 오래전에 벌어진 일이어서 개별적 정보가 부족하다"며 답변을 유보하고 더 확인해보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을 회견을 마치며 "NK뉴스에서 질문한 내용은 안보실장이 개별적으로 설명하겠다"고 재차 언급했다. 한편,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인은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 등 3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탈북민 등을 대상으로 인도적 구호 활동을 펼치다 국가전복 및 반국가선전선동죄 등으로 무기노동교화형을 받고 10년 이상 억류 중이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2025.12.03 16:51
  • 장동혁 "의회 폭거 맞서기 위한 계엄"…김재섭 "또 계몽령이냐"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장동혁 대표가 내놓은 12·3 비상계엄 1년 관련 메시지에 대해 '또 다른 계몽령'이라는 취지로 비판했다.김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은 우리 국민의힘이 대한민국 국민께 사죄하고 반성해야 하는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선 "비상계엄 선포 이후 오늘로 만 1년이 됐다. 그동안 대한민국 정치는 망가졌고, 정치적 양극화는 심화됐으며, 보수 정치는 퇴행했다"며 "나는, 보수 진영은,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은 그래서 윤석열을 용서할 수 없다"고 천명했다.이어 "그러나 비상계엄 선포 이후에도 국민의힘은 윤석열과 절연하지 않고 퇴행을 거듭했다"며 "계몽령의 광기에 사로잡힌 보수 정치는 문란해졌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오늘은 우리 국민의힘이 대한민국 국민께 사죄하고 반성해야 하는 날이다. 이재명이나 민주당이 아니라, 우리를 믿어주신 대한민국 국민을 향해 머리를 숙여야 할 때"라며 "이에 뜻을 같이하는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오늘 국민께 사죄하고 대대적인 당 혁신을 약속했다"라고 강조했다.그는 "거듭 대한민국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며 "그러나 장동혁 대표는 반성과 성찰은커녕, 계엄이 불가피했다는 식의 또 다른 '계몽령'을 선언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몹시 실망스럽다. 12.3 비상계엄이 ‘의회 폭거에 맞서는 계엄’이라면 장동혁 대표는 왜 해제 표결에 참여했는가"라고 되물었다.김 의원은 "보수 재건과 계몽령은 결코 함께할 수 없다"며 "우리 당을 폐허로 만든 윤석열과 절연하지 못하면 대표의 자격도, 국민의힘의

    2025.12.03 15:07
  • "계엄으로 상처드렸다"…국민의힘 개별적으로 '사과 릴레이'

    3일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국민의힘 의원들이 잇따라 개별 사과 메시지를 내고 있다. 초재선 의원들 30여 명이 집단 사과문 발표를 준비하는 가운데, 개별 의원들의 메시지가 먼저 나왔다.3선 중진인 송석준 의원은 이날 성명을 발표해 "12·3 비상계엄에 대해 국민께 충심으로 사과드린다"며 "12·3 비상계엄은 헌법이 정한 계엄요건에 부합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국가적 혼란을 야기했다"고 밝혔다.송 의원은 "당시 여당의 한 구성원으로서 전에 비상계엄을 알지 못했고, 예방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심히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국민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그러나 아무리 입법 독재가 횡행했다고 하더라도 최후의 국가비상사태에나 발동해야 할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입법 폭거의 문제점을 소상히 알리고 국민들의 성원과 지지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호소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다수의 초선 의원들은 앞다퉈 사과 메시지를 발표했다. 김대식 의원은 12·3 계엄에 대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깊은 상처를 입었던 순간"이라며 "저는 국민의힘 국회의원으로서 이 일에 대해 어떤 변명도, 어떤 단어도 그 책임을 가릴 수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김 의원은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신 마음의 상처와 민주주의가 흔들리는 모습을 지켜보며 겪으셨던 두려움과 분노를 생각하면 고개를 들기 어렵다"며 "오늘 저는 국민 앞에 진심으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정성국 의원은 "국민 여러분께

    2025.12.03 11:26
  • 쿠팡, '공동현관 비밀번호' 유출…박대준 대표 "일부 포함"

    3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 사태와 관련, 유출된 개인정보에 기존에 알려진 항목 외에 '공동현관 비밀번호'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공동현관 비밀번호도 유출됐느냐' 질의에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그런데 왜 통지문(안내 문자)에 그 내용이 없느냐"고 물었고, 박 대표는 "(개별 이용자들의 정보에) 모두 항상 들어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노 의원은 또 "공동현관 비밀번호가 (유출 범위에) 포함된 경우 그 내용이 안내 문자에 들어가야 이용자들이 대응을 할 수 있지 않으냐"고 물었고, 박 대표는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박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 용의자로 지목된 전직 중국 직원에 대해선 "인증 시스템을 개발하는 개발자였다"고 했다. 이어 "여러 인원으로 구성된 개발팀이 여러 역할을 갖고 팀을 구성한다"며 "(유출자가) 단수나 복수라 단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앞서 쿠팡은 지난달 30일부터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본 이용자들에게 안내 문자를 통해 "고객님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일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노출된 정보는 고객님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 주문정보 일부"라고 설명한 바 있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2025.12.02 16:44
  • 추경호 영장심사 앞두고…국민의힘, 법원 앞 집결 "기각될 것"

    12·3 비상계엄 당시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이 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법원에 출석한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구속영장 규탄 대회를 열었다.장동혁 대표는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구속영장"이라며 "추경호 다음은 국민의힘이 될 것이고, 그다음은 국민이 될 것이다. 우리가 추 전 원내대표를 목숨 걸고 지켜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장 대표는 "민주당은 벌써 영장이 기각될 것에, 국민의 분노에 겁을 먹고 있다. 정청래 대표는 영장이 기각되면 화살을 사법부로 돌리겠다고 대놓고 겁박하고 있다"며 "그러나 사법부의 양심과 용기를 믿는다. 영장은 기각될 것이고, 무도한 내란 몰이는 막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송언석 원내대표는 "추경호 전 원내대표는 (12·3 비상계엄) 그날 원내대표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정치 특검이 신청한 영장은 삼류 공상 소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상상력에 의존해 꿰맞춘 궁예 관심법에 불과한 허위"라고 했다.송 원내대표는 "이들의 의도는 분명하다. 우리 당을 내란 정당으로 프레임 씌워서 야당을 탄압하고 궤멸시켜 버리겠다는 정치 공작에 불과하다"며 "조작된 퍼즐로 꿰맞춘 영장은 사실과 법리로 따지면 당연히 기각돼야 한다”고 말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의원 전원 명의로 추 전 원내대표의 무죄와 영장 기각을 호소하는 탄원서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규탄 대회를 마친 뒤 중앙지법 앞에 도열해 영장 심사에 출석하는 추 전 원내대표의 이

    2025.12.02 16:34
  • 민주당, '12·3 민주화 운동 기념일' 지정 추진한다

    더불어민주당이 비상계엄이 발생한 12월 3일을 민주화운동 기념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리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일이면 불법 계엄 1년이다. 빛의 혁명을 민주화 운동으로 공식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세계가 인정한 빛의 혁명을 민주화 운동으로 공식화하겠다"며 "1년 전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심장부가 무너질 뻔한 벼랑 끝에 서 있었다. 그날 대한민국을 지켜낸 힘은 제도도 권력도 아닌, 주권자인 국민"이라고 말했다.이어 "불법 계엄과 내란 위협에 맞서 언론은 침묵하지 않았고 양심 있는 군인들은 선택을 했다. 국회는 마지막 방파제가 됐다"며 "우발적 저항이 아니었다. 민주국가의 근본을 지켜내겠다는 국민적 결단이었다"고 했다김 원내대표는 "이제 국회가 그 의미를 제대로 완성해야 한다"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 등 관련 법률을 정비해 국가가 책임 있게 기록하고 기념하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했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2025.12.02 11:09
  • 여야, 내년도 '728조원' 예산안 합의…오늘 4시 본회의 처리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인 2일 정부 원안인 728조 원 규모로 예산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합의대로 이날 본회의에서 예산안이 통과되면, 5년 만에 법정시한을 준수하게 된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정부 조직개편에 따른 이체 규모 등을 제외한 4조 3000억 원을 감액하고 감액 범위 내에서 증액해 총지출 규모(약 728조 원)를 정부안 대비 늘어나지 않도록 합의했다. 쟁점이었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과 국민성장펀드 등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는 감액하지 않고, AI 지원·정책 펀드, 예비비 등은 일부 감액한다. 반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분산 전력망 산업 육성, AI 모빌리티 실증 사업 등을 위한 예산과 도시가스 공급 배관 설치 지원, 국가장학금 지원, 보훈유공자 참전명예수당 등도 증액하기로 했다. 여야는 오늘 오후 4시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과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다만 예산안 처리에 필요한 정부의 시트 작업(계수 조정 작업)을 고려하면, 이날 밤 10시께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2025.12.02 09:38
  • '계엄1년' 자중지란 빠진 국민의힘…'사과' 두고 엇박자

    국민의힘이 12·3 계엄 1년을 앞두고, 사과 메시지를 낼지에 대한 의견을 모으지 못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사실상 사과 요구를 일축한 가운데, 초·재선 의원들을 중심으로는 '별도의 메시지라도 내겠다'는 움직임이 커지고 모습이다. 장 대표는 1일 인천에서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서 "과거에서 벗어나자고 외치는 것 자체가 과거에 머무는 것이고, 저들이 만든 운동장에서 싸우면 안 된다고 그렇게 소리치는 자체가 저들이 만든 운동장에 갇히는 것"이라고 말했다.당내 일각에서 나온 사과 및 입장 표명 요구에 사실상 '거부'로 답을 한 셈이다. 장 대표는 "과거 위에 현재가 있고 현재 위에 미래가 있다.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건 변화된 현재, 더 변화된 미래"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나 당내에서는 '사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12·3 비상계엄은 계몽이 아니라 악몽이었다. 불법은 합법이 될 수 없고, 파면된 우리 대통령은 돌아올 수다 없다"며 "외연 확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양 최고위원은 "우리는 대통령의 오판을 막지 못했다. 우리 당 모두의 잘못이고 책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당 지도부에서 이러한 발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김용태·김재섭 의원 등 초재선 의원들이 예고한 집단 사과에 동의하는 인원도 늘어나는 추세다. 당초 20여 명이 집단행동을 예고했는데 이 숫자가 30명까지 늘어났다는 것이다.박정하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초재선들이 독자적 메시지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며 그 숫자가 "30여

    2025.12.01 17:46
  • '3370만 개인정보 유출' 쿠팡 대표, 내일 국회 불려간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3370만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쿠팡 사고와 관련한 긴급 현안 질의를 진행한다. 현안 질의에는 쿠팡 박대준 사장 등이 참석한다.1일 국회에 따르면, 과방위는 2일 오전 10시 쿠팡 개인정보 유출 건에 대한 현안 질의를 연다.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위원들의 요청에 더불어민주당이 응한 것이다.사실상 국민적 피해가 발생했고, 쿠팡이 5개월간 정보 유출을 파악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여야가 긴급 현안질의의 필요성에 동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과방위는 쿠팡 사장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관계자 등을 불러 정보 유출과 관련한 기술적 미흡성과 관계 당국의 관리부실 등에 대해 따져 물을 계획이다.특히 쿠팡이 5개월간 정보 유출을 파악하지 못한 이유, 반복된 해킹 사고에도 정부 컨트롤타워가 부재한 점 등이 집중 질의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아울러 3일 오후에는 정무위원회 역시 관련 현안 질의를 개최할 정이고,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도 이른 시일 내 현안 질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정무위는 개인정보 관리에 초점을 맞춰 박 사장과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을 불러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추궁할 계획이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2025.12.01 15:26
  • 국힘 "쿠팡 3370만 개인정보 中에 다 넘어가…특검·국조해야"

    쿠팡의 3370만 건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핵심 인물로 퇴사한 중국인 직원이 지목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번 사태에 대해 특별검사를 채택하고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370만명, 대한민국의 개인정보를 가장 많이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쿠팡의 개인정보 문제에 대해서 정부가 그동안 전혀 몰랐나"라며 이같이 말했다.신 최고위원은 "과기정보통신부 장관은 정말로 언론 보도를 통해 알았나.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언론 보도 전에 알았나"라며 "국가정보원은 중국인 전 (쿠팡) 직원이 3400만명의 개인정보를 빼서 나갔다는데 우리가 아무도 몰랐다, 저는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런 것이야말로 정말로 우리 과기정통부에서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몰랐는지 국정조사를 당장 실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개인정보 3400만건이 다 중국에 넘어갈 수도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왜 말이 없나"라며 "특검도 채택하고 국정조사도 당장 실시하자"고 강조했다.김민수 최고위원도 "중국인에 의한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이미 위험 수위를 한참 넘었다"며 "개인 정보뿐 아니라 국내 주요 군사시설 정보까지 속속 털렸던 상황을 모두 기억하고 있다. 중국 국가정보 법상 국가 지시가 있으면 모든 중국인은 정보 활동에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최고위원은 "이미 해외 주요국은 타국의 정보 활동을 국가적 위협으로 규정한다. 다층적 방어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오직 한국만 천하태평"이라고 주장했다.이어 "

    2025.12.01 15:01
  • '지선 출마' 전현희·한준호·김병주, 與 최고위원직 사퇴

    전현희·한준호·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내년 6·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직에서 물러난다. 이들 외에 추가적인 이탈이 없어 '정청래 지도부'는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없이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전현희·한준호·김병주 최고위원은 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서울시장, 한준호·김병주 최고위원은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계획이다.전 최고위원은 "오늘 저는 470일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최고위원직을 내려놓는다"며 "중앙과 지방이 하나 된 국민주권 정부를 완성하고 민주당의 재집권을 위해 다가올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한 최고위원도 "오늘 최고위가 마지막 최고위가 될 것 같다"며 "당분간은 정치검찰조작기소대응특별위원회 활동에 집중하면서 정치검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동지들을 돕고 또 무고한 동지들을 통해서 이재명 대통령을 죽이려고 했던 이들의 무도함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 최고위원 역시 "완전한 내란 청산을 위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민주당 최고위원직을 내려놓는다"고 했다.자천타천 경기지사 출마 후보군에 오르내리던 이언주 최고위원과 충남지사 출마설이 돌았던 황명선 최고위원은 지도부에 남기로 했다. 당헌에 따르면 최고위원 구성원 과반(5명)이 사퇴하면 비대위 체제로 전환되는데, 사퇴자가 3명에 그치면서 비대위 전환 우려는 사그라들 것으로 보인다.민주당 지도부는 내년 1월 보궐선거로 공식이 된 최고위원직 자리를 메울 예정이다. 후임 최고위원은 재적 중앙위원 50%,

    2025.12.0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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