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를 폐지하자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1주택자를 향한 양도세 폭탄은 반헌법적이라고 비판했다.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세금으로 집값을 잡겠다는 잘못된 신호를 보내자 범여권에서 1주택자의 장특공까지 폐지하자는 법안이 발의됐다"고 말했다. 장 의장은 "장특공은 특혜가 아니라 정당한 보전"이라며 "범여권은 이를 마치 엄청난 혜택인 양 호도하고 있지만 이는 명백한 왜곡"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장특공은 10년 넘게 보유세를 성실히 납부해 온 성실한 국민에 대해 양도 시 발생하는 세 부담을 합리적으로 조정해주는 최소한의 장치"라며 "즉, 공짜 혜택이 아니라 이미 납부한 세금에 대한 정당한 보전"이라고 했다.또 "장특공 폐지는 사실상 세금으로 국민의 거주이전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으로, 반시장적·반헌법적 논란까지 초래할 수 있다"며 "민주당은 장특공 폐지에 대한 당의 공식 입장을 밝히길 바란다"고 촉구했다.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도 "법안이 통과되면 서울 등 수도권의 아파트를 보유한 1주택자는 양도세 직격탄을 맞는다"며 "서울 아파트 보유자 절반 이상이 과세 표적 안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가진 게 집 한 채인 은퇴자분들 죄인 취급하고 국가 배급 주택 살도록 국민을 인민으로 만드는 정부는 사절"이라며 "취득세, 보유세, 양도세 3중 겹겹의 부담 감내하고 묵묵히 세금 내고 살아온 그 성실의 대가에 징벌적 세금으로 응답하는 정권은 사양한다"고 목소리
올해 법정 공휴일로 지정된 5월 1일 노동절에 대해 근로기준법상 '대체휴일'을 적용할 수 없다는 해석이 나왔다. 노동절에 출근하면 수당을 지급받게 되고, 임금의 최대 2.5배를 받을 수 있다.고용노동부는 17일 노동절의 휴일 대체 여부에 대해 "노동절은 별도 법률인 '노동절 제정에 관한 법률'에서 특정한 날을 근로기준법에 따른 유급휴일로 정하고 있어 다른 날로 대체할 수 없다"고 밝혔다.올해부터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공무원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쉴 수 있게 됐다.그러나 노동절은 현충일·광복절 등 일반 공휴일과는 근거 규정이 다르다. 일반 공휴일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근거하지만, 노동절은 '노동절 제정에 관한 법률'이라는 특별법에 기반한다.이에 휴일 대체 여부 또한 달라진다. 일반 공휴일은 근로자 대표와 합의하면 공휴일 당일에 일하고 다른 날에 쉴 수 있는 휴일 대체가 가능하다. 이 경우 공휴일 근무는 평일에 일한 것과 같이 취급받기 때문에 사업주는 가산 수당을 따로 지급할 필요가 없다.그런데 노동절은 별도 법률에서 5월 1일 특정한 날을 유급휴일로 정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날로 대체할 수 없다.노동절에 일한 시급제·일급제 노동자는 실제 근무분에 휴일 가산 수당과 유급휴일분을 합해 하루치 급여의 2.5배를 받을 수 있다. 출근하지 않았을 경우 유급휴일분(100%)만 따로 지급된다.월급제 노동자는 유급휴일분이 기존 월급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5월 1일에 출근하면 실제 근무한 하루치 급여(100%)와 휴일가산수당(50%)을 모두 받을 수 있다.5인 미만 사업장은 노동절을 유급휴일로 보장해야 하지만, 휴일가산수
지난 달 1일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가 47일 만에 누적 탑승객 10만명을 달성했다고 17일 서울시가 밝혔다.한강버스는 지난해 9월 정식 운항을 시작한 이후 누적 탑승객 10만명을 넘어서기까지 6개월이 소요됐었다. 이번엔 이용객 증가세가 가팔랐다. 한강버스는 작년 9월 18일 정식 운항을 개시해 10월 무승객 시범 운항을 거쳐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마곡∼여의도 구간만 부분 운항했다. 이어 지난달부터 마곡∼여의도∼잠실 전 구간을 운항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정식 운항 시작 이후 전날까지 한강버스 누적 탑승객은 20만5천916명으로 집계됐다.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전 구간 운항 재개 후 이용객이 빠르게 증가하며 수상 대중교통수단으로서의 정착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서비스를 개선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대전 지역 학교 급식 조리원들이 '두부·어묵 등 덩어리 식재료를 다루지 않게 해달라'고 교육청에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지난해에는 '계란 깨기', '고기 삶기' 등을 거부한 바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전 지역 학교 곳곳에서 급식 파행이 빚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16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학교 급식 조리원들이 가입한 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전지부는 지난 13일 대전시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26개 요구 사항을 통보했다.이 요구사항에는 '노동 강도를 높이는 덩어리 식재료는 취급하지 않겠다'는 항목이 있는데, 예시로 두부, 어묵, 김치, 고기 등을 들었다.또 △5㎏ 이상 세제 취급 중지 △10㎏ 이상 감자·양파 껍질을 벗기지 않겠다 △근골격계에 부담을 주는 양손 배식을 하지 않겠다 △기타 현장 상황에 따라 조리실무사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위협하는 업무에 대해선 학교로 추가 통보될 수 있다는 등의 내용도 있다. 지난해 요구했던 △김치 포함 3찬(만 제공) △국그릇 같은 별도 용기 사용 거부 등도 다시 재요구했다. 대전 학교 조리원들이 '노동 강도 완화'를 요구하며 학교와 갈등을 빚은 것은 지난해 3월부터다. 이들의 대표적인 요구 사항은 현재 100명 수준인 식수(조리원 1명이 담당하는 밥을 먹는 사람 수) 인원을 80명 이하로 낮춰달라는 것이다.이에 관해 대전교육청은 학령 인구 감소로 식수 인원이 이미 지난 2023년 1인당 113명에서 현재 101명으로 줄어든 상태라며, 갑자기 80명으로 낮추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는 입장이다. 노조는 결국 교육청과의 교섭에 진전이 없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27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열흘 간의 휴전에 합의하자 이란과 중동 국가들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국영 언론을 통해 "휴전을 환영한다"며 "이는 파키스탄의 중재로 이루어진 이란과 미국 간 합의의 일부"라고 밝혔다.바가이 대변인은 이번 휴전이 성사된 데에는 지난 24시간 동안 파키스탄의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현재 점령 중인 남부 레바논 지역에서 완전히 철수하라고 촉구했다.그간 이란은 레바논 휴전을 강력하게 요구해왔다. 이란은 향후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서도 레바논 문제가 반드시 명시적으로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인근 국가들은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합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양측이 휴전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아랍에미리트(UAE)는 엑스(X)에 게시한 성명에서 "이번 휴전이 지역 안정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긍정적인 발걸음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 도 엑스를 통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휴전) 조건을 준수하고 이를 훼손할 수 있는 어떤 위반 행위도 피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집트는 이스라엘을 향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1701호를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안보리 결의 1701호는 2006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휴전을 위해 채택한 것으로,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에서 완전히 철수하고 양측이 군사 행동을 중단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자신이 지도하는 대학원생 제자를 성추행한 국립대 교수가 '우발적 범행'이라는 이유로 선처받았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법 형사2부(부장 정현우)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북대 A 교수의 항소심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4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A 교수는 앞서 지난 2023년 5월 자신이 지도하는 대학원생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당시 대학원생이었던 피해자는 자퇴하고 큰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면서도 "다만 피고인은 항소심에 와서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했고 스스로 금주 교육을 받는 등 범행의 발단이 된 음주를 차단하고자 노력했다"고 했다.이어 "피고인은 대학 교육에 헌신한 바가 크고 범행 또한 계획적이라기보다는 우발적으로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했다.피해 학생은 학교 측에 A 교수의 해임을 요구했으나, 학교 측은 진상조사를 거쳐 가해자에게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렸다. 피해 학생은 A 교수가 징계가 끝난 뒤인 지난 3월 다시 학교에 복귀하자, 경찰에 해당 교수를 고소한 뒤 학교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수도권·규제 지역에 아파트를 가진 다주택자에 대해 대출 만기 연장이 17일부터 전면 중단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지난 1일 발표한 다주택자의 '관행적 대출 연장' 전면 중단 조치가 이날부터 시행된다.이번 조치로 1만7000가구, 약 4조1000억원의 만기 일시상환 대출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물량은 2조7000억원(1만2000가구)으로 추산된다.규제 지역은 서울 25개 자치구와 과천, 분당 등 경기도 12개 지역으로 해당 지역 아파트 7500가구가 대상이다.금융당국은 임차인이 있는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대출 만기 연장을 허용하되 단순 매각 지연은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다만 세입자는 임대차 계약 종료일이 오는 6월 15일까지인 경우 '묵시적 갱신'이 적용돼 최대 2년 더 거주할 수 있다. 세입자 보호를 위한 조치다.무주택자가 다주택자 소유 주택을 매입할 때 '실거주 의무'도 유예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허가 관청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하고, 허가일로부터 4개월 내 취득하는 경우에는 실거주 의무를 임대차 계약 종료일까지 유예한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갓난아기에게 떡국을 먹이려는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논란이 됐던 30대 친모가 결국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넘겨졌다. 17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지난 1∼2월 인천 자택에서 생후 2개월 된 아들 B군에게 떡국, 요구르트, 딸기 등을 먹이면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충분히 소화 기관이 발달하지 못한 B군에게 분유가 아닌 음식을 먹이면서 신체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판단했다.이번 수사는 A씨가 지난 2월 직접 사진을 SNS에 올리며 시작됐다. A씨는 떡국에 아기용 숟가락이 놓인 사진 등과 함께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또 양육 중인 B군의 얼굴에 상처가 나거나 안색이 창백해 보이는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고, 일부 영상에서는 B군을 위아래로 흔드는 장면도 담겼다. 이에 A씨 SNS에는 누리꾼들의 걱정 섞인 댓글 수백건이 잇달아 달렸고, 일부는 경찰에 학대 의심 신고를 하기도 했다.인천가정법원은 경찰의 신청을 받고 A씨에게 이달 20일까지 B군 주변 100m 이내 접근을 금지하는 임시 조치 명령을 내린 상태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B군에게 떡국을 비롯한 음식을 먹인 사실은 인정하며 "더 건강해지라고 먹였다"고 주장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아기의 발달 상태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여 학대한 것으로 판단했고 그 외 물리적인 학대나 방임 행위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임시 조치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13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건수와 부상자는 줄었는데 사망자가 늘었다. 65세 이상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년 새 10% 이상 늘면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증가했다.16일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2025년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1.3% 감소한 19만3889건이었다. 부상자도 27만1751명으로 2.4% 줄었다.그러나 사망자는 2549명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1.1% 늘어났다.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보다 늘어난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고령 운전자로 인한 사망자가 10.8% 증가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지적됐다. 지난해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는 4만5873건으로 전년보다 8.3% 늘었고, 이중 사망자는 843명이었다.반면 최근 1년 사이 65세 미만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와 사망자 수는 각각 3.9%, 3.1% 감소했다. 이 밖에 화물차 사고, 고속도로 사고, 음주운전 사고 등은 발생 건수와 사망자도 줄었다.이 기간 음주운전 교통사고도 1만351건으로 6.2%, 사망자는 121명으로 12.3% 각각 줄었다. 경찰은 음주 측정 방해 행위 처벌과 음주운전 방지 장치 도입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특히 5년 전인 2021년에 사망자가 206명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40% 넘게 수치가 감소했다.이서영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지역별 노인 동아리에 '교통안전반장'을 두고, 이들을 통해 교육·홍보와 함께 안전용품을 배포할 예정이다. 온라인 정보 취득에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이 타결에 매우 근접했다며 이르면 이번 주말 2차 대면 협상이 열릴 수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합의가 이뤄지면 자신이 직접 파키스탄을 방문해 협상할 생각도 있다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나서며 취재진과 만나 2차 회담 개최 시기에 대해 "아마도 주말께"라고 답했다.그는 이날 여러 차례 이란과의 합의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란과 매우 많은 부분에서 합의했고, 매우 긍정적인 무언가가 일어날 것이라고 본다"며 "우리는 합의에 매우 근접했고, 대단한 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앞서 미국과 이란은 지난 7일 2주간의 휴전에 합의했고, 11~12일 파키스탄에서 만나 협상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차 협상 당시 이견이 컸던 이란의 우라늄 농축 제한 기한과 관련 "우리는 그들이 20년 이상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발언을 들었다"면서 "그 이상이다. 20년이란 제한도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중요한 것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는 것이고, 그들은 이미 그것에 매우 강력하게 동의했다"며 "그들은 (지난해 6월) 우리의 폭격 공격으로 지하에 있는 핵 잔해도 우리에게 넘겨주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파키스탄 방문과 관련한 질문에는 "파키스탄에 갈 것이다(I would go to Pakistan). 파키스탄을 훌륭했고 매우 좋은 일을 했다"면서 "만약 합의가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뤄진다면, 제가 갈 수도 있다(I might go)"고 답했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지난 8일 대전 오월드를 탈출한 늑대 '늑구'가 수색 열흘만인 17일 오전 12시44분께 포획됐다.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수색 당국은 이날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에서 약 1.9㎞ 떨어진 안영동 안영IC 인근 수로에서 늑구를 포획했다.수색 당국은 지난 16일 오후 11시45분께 안영동 일대에서 늑구 추정 개체를 발견하고 수의사 입회하에 마취총을 쏴 생포했다.늑구는 이후 오월드로 옮겨져 맥박과 체온 등을 확인했으며, 모두 정상인 것으로 알려졌다.수색 당국 관계자는 "늑구를 안전히 오월드로 옮긴 상태"라며 "현재까지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로 마취가 깰 때까지 상태를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열흘 간의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휴전 협정은 미국의 중재로 성사됐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나는 조금 전 레바논의 존경받는 조셉 아운 대통령, 이스라엘의 비비('베냐민'의 애칭) 네타냐후 총리와 매우 훌륭한 대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휴전은 미국 현지시간은 기준으로 이날 오후 5시(한국시간 17일 오전 6시)를 기해 공식 발표됐다.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올린 또 다른 게시글에서 "방금 발표한 성명에 더해 나는 아주 오래전인 1983년 이후 처음으로 양국 간 의미 있는 회담을 위해 네타냐후 총리와 아운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초청할 것"이라며 "양측 모두 평화를 바라고 있으며 나는 그것이 빨리 일어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이스라엘과 레바논은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78년간 적대 관계를 유지하며, 사실상 전쟁 상태를 이어왔다. 이스라엘은 미국과 이란이 지난 7일 2주간의 휴전 합의 뒤에도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격퇴하겠다면서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이어왔고, 이란은 이를 휴전 합의 위반이라고 주장해왔다.이에 따라 이번 휴전이 미국과 이란의 휴전 유지 및 종전 협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란 외무부는 이날 발표한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레바논에서의 휴전을 환영한다"면서도 "레바논에서 전쟁 종식은 이란과 미국 사이의 휴전 합의의 일부였다는 점을 상기시킨다"고 주장했다.한편, 이스라엘과 레바논 양국 간 고위급 회담이 열린 건 1993년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 게시글
전세 매물이 품귀를 보이면서 서울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2월 이후 62주째다.16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둘째 주(13일) 기준 서울 전셋값은 전주보다 0.17% 상승했다. 전주(0.16%)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광진구가 0.31% 올라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크게 올랐다. 광진구는 광장동과 구의동 등 광남·양진 학군 아파트 위주로 상승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광진구 광장동에 있는 '광장현대파크빌10차' 전용 59㎡는 지난달 26일 8억5000만원에 신규 계약을 맺었다. 지난달 4일 6억7200만원에 거래된 것에서 1억7800만원 상승했다. 네이버부동산 등에 따르면 1170세대인 이 단지에는 현재 전세 물건 6개, 월세 물건 4개가 나와 있어 임대차 물건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우방리버파크' 전용 59㎡도 지난 10일 7억3000만원에 새로운 세입자를 받았다. 지난 3일 6억5000만원에 새 전세 계약을 맺었던 이 면적대 전셋값이 일주일 만에 8000만원 급등한 것이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가 0.28% 상승해 전셋값이 가장 가파르게 뛰었다. 성북구도 길음·돈암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0.30% 올랐고, 노원구는 공릉·상계동 위주로 0.30% 뛰었다. 강북구는 미아·번동 위주로 0.26% 상승했다. 강서구는 염창·가양동 위주로 0.19% 올랐고, 강동구도 0.15% 상승했다.강동구 둔촌동에 있는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면적 84㎡는 지난 14일 14억5000만원에 새로운 세입자를 맞았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는 이달 초 12억원대에 계약됐지만 금세 2억5000만원이 훌쩍 뛰었다. 매물이 많지 않자 1만2032세대로 이뤄진 초대단지에서
"'이 가격에 구축을 사는 게 상투 잡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무엇보다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들의 분양가를 보고 있으면, 괜히 손해 보는 것 같은 마음도 들고요. 구축 매매를 하느니 당첨만 되면 수십억원의 시세 차익이 보장되는 분양가 상한제 단지에 올인하는 게 현명하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50대 직장인 A씨) 서울시 서초구에 거주하는 5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고민 끝에 아파트 매수 계획을 잠정 중단했다. 20년 넘게 직장 생활하며 모은 현금과 기존 자산을 합쳐 강남권 입성을 노렸지만, 막상 결단을 내리기 어려웠다. 준공된 지 20년이 넘은 구축 아파트 가격이 30억원을 훌쩍 넘는데, 여기에 억대의 취득세와 리모델링 비용까지 고려하면 기회비용이 너무 크다는 판단에서다. 대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들 청약에 계속해서 도전할 계획이다.최근 서울 핵심지 부동산 시장에서 매매 시장은 얼어붙고 청약 시장만 달아오르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고금리와 대출 규제로 기존 주택 매매 동력이 사라진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로또 청약'이 현금 부자 무주택자의 눈길을 붙잡고 있기 때문이다.강남·서초 거래량 '반토막'…고가 아파트값 2년 만에 하락서울 핵심지의 매매 시장은 가파른 가격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되며 매수세가 확연히 위축됐다. 특히 강남권 아파트 시장은 '거래 절벽' 수준이다. 서울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강남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6월 542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거래량은 15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에 대한 추가적인 대출 제한이 포함된 10·15 대책 발표 이후
포스코이앤씨는 신반포 19·25차 재건축 사업에서 전 조합원 세대당 2억 원의 금융지원금을 조기 지원하는 조건을 추가로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앞서 포스코이앤씨는 신반포 19·25차 재건축 사업에서 조합원 분담금이 발생하지 않는 '분담금 제로(Zero)' 사업 구조를 제안한 바 있다.이번 제안은 그 후속 격으로, 시공사 선정 후 세대당 2억 원의 금융지원금을 조기 지원함으로써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기존에는 기본이주비 외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가 적용되는 추가 이주비에 대한 부담이 존재했으나, 이번 제안에서는 금융지원금을 활용해 조합원이 부담해야 할 금융 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이에 따라 추가 이주비 이용 시 발생하는 금리 부담이 줄어들면서 기본이주비와 유사한 수준의 금리 조건으로 자금을 운용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조합원 입장에서는 전체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자금 계획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포스코이앤씨는 또 전 조합원에게 기존 생활권인 반포 내 신축 수준의 주거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이주 여건을 지원하는 자금 운용 방안을 함께 제시했다. 이를 통해 조합원이 기존 생활권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이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앞서 제시한 'Zero'가 분담금 부담을 낮추는 사업 구조였다면, 이번 '2'는 금융 비용 측면에서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사업 구조와 금융 조건을 함께 고려한 제안을 통해 조합의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외곽을 중심으로 반등하는 '키 맞추기'가 본격화한 가운데, 경기도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살아나는 모습이다.16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김포와 의정부의 매매량이 전월 대비 30% 이상 상승했다. 반면 성남, 하남, 과천 등 상대적으로 집값이 비싼 지역은 거래량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이는 서울의 전세난 속에서 실수요자들이 가격 부담이 적은 지역을 선택해 '주거 이전'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지난 3월 김포시와 의정부시의 아파트 매매량은 각각 461건과 498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김포 339건, 의정부 383건) 대비 각각 36%와 30% 늘어난 수치다. 구리시도 3월 362건이 거래되며 전년 동월(186건) 대비 거래량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전세 시장에서도 서울과 인접한 지역에서 거래가 활발했다. 하남시의 3월 전세 거래량은 461건으로 전월(380건) 대비 21.3% 증가했다. 김포시 역시 3월 501건의 전세 거래가 체결돼 거래량이 전월(439건) 대비 14.1% 늘어났다.반면 경기도 내에서도 집값이 비싼 편인 지역에서는 '거래 절벽' 현상이 나타났다.성남시의 3월 매매량은 329건으로 전월(549건)보다 40.1% 감소했고, 과천시도 3월 매매 14건, 전세 94건을 기록하며 전월(매매 15건, 전세 106건) 대비 거래량이 모두 감소했다.하남시(매매 188건, -33.8%)와 광명시(매매 219건, -27.0%) 역시 전월보다 거래가 줄어들며 고가 지역에 대한 수요 이탈이 확인됐다.집품 관계자는 "서울의 주거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김포, 의정부처럼 서울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가격 경
서울 내 최상급지인 서초구 반포보다 높은 분양가로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던 노량진뉴타운 6구역 재개발 사업지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이 1순위 청약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모집한 라클라체자이드파인 1순위 180가구에 4843명이 청약을 신청했다.면적별로는 전용면적 59㎡가 81가구 모집에 3239명이 몰려 평균 40대 1수준으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는 78가구에 1475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18.9대 1로 나타났다. 전용 106㎡는 경쟁률이 6.1대 1에 그쳤다.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분상제를 적용한 강남권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높았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19억5660만~22억880만원, 전용 84㎡는 22억8730만~25억8510만원에 책정됐다. 3.3㎡ 평균 분양가가 7600만원, 최고가 기준으로는 8400만원이다.최근 '로또 분양'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아크로 드 서초'는 3.3㎡당 약 7800만원 수준에 분양한 바 있다.라클라체자이드파인은 총 1만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노량진뉴타운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단지다.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을 비롯해 7호선 장승배기역을 이용할 수 있어, 여의도·서울역·광화문·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올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인 거래 회복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신축·대형·고급 자산을 중심으로 거래가 회복하면서 자산 각 격차는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15일 코람코자산운용 리서치&전략실(R&S실)은 '2026년 1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시장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진단했다.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투자 심리가 점차 회복하는 가운데 △미국 기준금리 동결 장기화와 △한미 금리차 확대 △중동 사태에 따른 유가·환율 불안 등으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불확실성으로 꼽혔다.이러한 환경에서 실제 거래는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가치 상승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자산에 집중되며, 자산 간 양극화가 한층 심화하고 있다.가장 뚜렷한 변화는 오피스 시장에서 나타났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CBD·GBD·YBD)의 대형 오피스는 권역에 따라 2~5% 수준의 공실률을 유지하며 수천억 원 규모의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이 유동성과 임차 안정성이 높은 자산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반면 중소형 오피스와 경쟁력이 낮은 기존 자산은 공실률 상승과 렌트프리 확대로 실질임대료가 하락하는 등 양극화가 뚜렷하다.가장 강한 성장세가 예상되는 분야는 '데이터센터'다.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수요 급증 속에서, 전력계통영향평가 시행 이후 수도권 신규 개발의 진입장벽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수도권 총 334건 신청 중 본심사 통과는 9건에 불과하며 서울은 통과 건이 없어, 입지·전력·임차인 확보 여부에 따른 자산 선별이 투자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물류센터 시장은 체질 개선의 조짐을 보이고&
지역에 따라 분양시장 선호 면적이 달라지는 모습이다. 수도권은 소형 중심으로의 재편 현상이 뚜렷한 반면, 비수도권은 대형 역시 소형만큼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15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민간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비수도권에서는 대형 공급 비중이 수도권의 1.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기간 수도권에서는 총 7만4725세대가 공급됐는데, 이 중 22.5%가 전용 60㎡ 미만 소형이었다. 특히 서울은 소형 비중이 54.2%에 달해 사실상 두 채 중 한 채가 소형이었다. 반면 수도권의 100㎡ 이상 대형 비중은 9.3%에 그쳤다.비수도권은 양상이 다르다. 100㎡ 이상 비중이 16.4%로 수도권의 약 1.8배 수준이다. 대구는 39.3%, 부산은 26.7%, 대전은 21.5%로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형 공급 비중이 두드러졌다.청약 성적도 비슷한 흐름이다. 수도권은 소형 경쟁이 치열하지만, 비수도권은 대형 면적도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 기간 면적대별 1순위 경쟁률을 보면 수도권에서는 전용 60㎡ 미만이 29.83대 1로 가장 높고, 100㎡ 이상 대형은 2.72대 1로 가장 낮았다.비수도권에서도 60㎡ 미만이 8.43대 1로 가장 높았지만, 100㎡ 이상 대형이 3.48대 1로 수도권(2.72대 1)을 웃돌았다. 다른 면적대에서는 수도권 경쟁률이 비수도권을 모두 앞섰지만, 대형만큼은 지방 수요가 더 강한 구조다.이 같은 온도 차는 수도권의 높은 분양가 부담에서 비롯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3월 기준 서울 평균 분양가는 ㎡당 2198만원으로, 전용 59㎡로 환산하면 약 13억원이다. 대형인 전용 117㎡에 적용하면 약 25억7000만원 수준이다.반면 비수도권 평균 분양가는 ㎡당 743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정책·규제 영향을 크게 받는 시장이지만 결국 수요의 힘이 작동하기 마련입니다. 시장경제는 사람들이 각자의 목적을 위해 거래하는 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손', 즉 수요와 공급에 따른 가격 질서가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한경닷컴은 매주 수요일 '주간이집' 시리즈를 통해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와 함께 수요자가 많이 찾는 아파트 단지의 동향을 포착해 전달합니다. [편집자주]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1년 만에 20% 가까이 치솟으면서 무주택자들의 한숨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노량진 뉴타운에서 처음 나온 분양 물량인 '라클라체 자이 드파인'은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25억원을 넘겨 시장을 떠들썩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이나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청약에 실수요자의 시선이 쏠렸습니다. 당첨되기만 하면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15일 아파트 종합정보 앱(응용프로그램) 호갱노노에 따르면, 4월 첫째 주(6~12일) 기준 방문자 수가 가장 많았던 단지는 '강동 헤리티지 자이'로, 3만9432명이 방문했습니다.서울 강동구 길동에 자리한 강동 헤리티지 자이는 2024년 6월 입주를 시작한 단지입니다. 1299세대로 이뤄져 있는데, 이 중 2세대가 무순위 청약으로 나왔습니다. 부정 청약 행위가 적발돼 당첨이 취소된 물량으로, 2가구 모두 전용 59㎡B 타입입니다.분양가는 각각 7억3344만원(102동 704호), 7억8686만원(102동 2804호)입니다. 이 아파트 같은 면적대는 지난 2일 16억5500만원에 거래됐고, 호가는 18억원을 넘어갑니다. 시세차익이 1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일 "한국영화가 어려우면 K컬처도 어렵다"며 "656억원의 추경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한국영화 심폐소생술에 투입한다"고 밝혔다.최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인디그라운드에서 연 '한국 영화산업 회복을 위한 소통 간담회'에서 "올해 본예산 중 영화에 배정된 예산은 127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4% 늘어났다. 여기에 추경을 통해 올해 영화 분야 본예산의 절반에 해당하는 656억을 추가로 확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병인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 나승범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대표, 백재호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양우석 감독, 이동하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이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 이화배 배급사연대 대표, 최낙용 한국예술영화관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문체부는 이번 영화 분야 추경예산을 △중예산 영화 제작 지원 확대(260억원) △독립예술영화 제작 지원(45억원) △한국영화 첨단제작 집중지원(80억원)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271억원)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최 장관은 특히 최근 16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언급하며 중예산 영화 제작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기존 정부의 영화 제작 지원은 순제작비 20~100억원의 작품에 집중돼 있었는데, 이번에 100~150억원 규모의 중예산 영화 제작 지원을 신설했다"며 "올해 총 40여편의 영화 제작을 지원해 영화업계가 보다 순조롭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영화 1편을 6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할인권도 총 450만장을 배포한다. 최 장관은 "국민들이 경기가 위축되면 문화 소비를 가장 먼저 줄이기
현대건설은 최근 압구정5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입찰 과정에서 발생한 입찰서류 무단 촬영 논란과 관련해 "공정 경쟁의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현대건설은 14일 "불공정 행위가 있었음에도 현대건설은 조합원의 이익을 위해 클린수주 원칙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입찰서류 무단 촬영 논란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마감 직후 진행된 입찰서류 개봉 및 날인 절차에서 발생했다.현대건설 측은 "조합이 '입찰서류에 대한 사진 촬영 금지'를 재차 안내했음에도 경쟁사 관계자는 조합과 당사 몰래 도촬용 펜카메라로 입찰서류를 무단 촬영한 사실이 적발되며 사업 절차가 중단됐고, 조합의 일정에도 차질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현대건설 측은 "핵심 경쟁 요소가 포함된 서류 밀봉은 입찰자 간 정보 비대칭을 방지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유지해 어느 한쪽이 유리한 방향을 선점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라며 "이는 공정 경쟁의 근간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이어 "공정 경쟁 원칙이 무너질 경우 정비사업 수주 환경은 왜곡될 수밖에 없고, 피해는 고스란히 조합원에게 돌아가게 된다"며 "이번 사안으로 정상적인 경쟁 환경이 훼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조합원의 이익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클린수주 활동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덧붙였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법정에서 9개월 만에 얼굴을 맞댔다. 두 사람 모두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는 가운데, 이날은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 재판의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만남이 성사됐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의 김 여사를 향해 여러 차례 미소를 지어 보이며 각별한 눈인사를 건넸다.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속행 공판에는 김건희 여사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지난해 7월 윤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약 9개월 만의 대면이다.이날 오전 재판부가 개정을 선언하자 피고인석에 앉아 있던 윤 전 대통령은 증인 출입문 쪽으로 시선을 고정했다. 교도관의 부축을 받으며 김 여사가 들어서자 윤 전 대통령은 입술을 다문 채 옅은 눈웃음을 보냈다. 김 여사는 평소와 다름없는 검은색 정장에 흰 셔츠 차림이었으며, 머리는 하나로 묶은 모습이었다.재판 내내 윤 전 대통령의 시선은 주로 김 여사에게 머물렀다. 특히 증인신문이 끝난 뒤 김 여사가 퇴정할 때, 윤 전 대통령은 고개를 끄덕이며 환하게 웃어 보여 눈길을 끌었다.김 여사, 40여개 질문에 "증언거부"…30분 만에 종료이날 증인신문은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주도로 진행됐으나, 김 여사는 전략적인 '침묵'을 유지했다. 특검팀이 준비한 약 40여 개의 질문에 김 여사는 일관되게 "증언을 거부하겠다"고 답했다.앞서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김 여사가 출석하더라도 진술을 거부할 것이라며 증인 채택에 반대했으나, 재판부는 "질문할 기회는 부여해야 한다"며 이를 받아들인 바 있다. 실제 신문은 김 여사의 거부권 행사로 인해 시작 30분 만에 종료됐다.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원유 수급에 차질이 생긴 가운데, 중고 전기차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국내 주유소 기름값도 상승세를 이어가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중고 전기차'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14일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에 따르면 지난달 중고 전기차 판매량은 전월 대비 29.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중고차 판매량은 8.9% 늘어나는 데 그쳤다.중고 전기차 판매가 급증한 것은 최근 치솟은 기름값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1.3원 오른 L당 1996.2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 역시 전날보다 1.0원 상승한 1989.8원으로 집계되며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케이카 관계자는 "3월은 통상 새 학기, 취업 등과 맞물려 '첫 차' 수요가 늘기 때문에 중고차 시장의 성수기에 속하는데, 올해 3월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등으로 인해 전체 판매량이 평년 대비 적었다"며 "반면 중고 전기차 판매는 이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여길 왜 데려오신 거죠?"전 충주맨 김선태를 우려하게 했던 '2026 여수 세계 섬박람회'가 중앙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으며 개최 준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세계섬박람회) 인프라 조성과 홍보 등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시점인데, 현장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중앙 정부 차원의 준비 상황 점검과 지원을 지시했다.국비 64억원과 전남도비 154억원, 여수시비 365억원 등 총 703억원을 투입해 개최하는 '섬박람회'는 준비 속도가 더디고 가시성이 떨어져 우려를 산 바 있다. 김선태 전 충주시 주무관은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김선태'에 '여수 홍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박람회 예정지 일대를 돌아보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영상에는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과 정비되지 않은 환경이 그대로 담겼다. 현장을 둘러본 김선태는 "여길 왜 데려오신 거냐"고 물었고, 관계자는 "행사 전후 모습을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무인도 금죽도에서는 폐어구 등이 방치된 모습도 그대로 노출됐다. 영상이 공개된 뒤 "홍보가 아니라 내부 고발 아니냐", "홍보를 가장한 SOS 신호다", "준비가 제대로 안 되고 있는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이 쏟아졌었다. 논란이 일자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 행사에 '전남광주 통합 이후 개최되는 국제행사'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중앙 정부 차원의 점검을 주문했다. 정부 주요 인사는 주행사장인 진모지구, 부행사장인 개도 등을 현장 점검하기로 하고 방문 일정을 논의하는 것으로
한밤중 도로 위에 누워있던 노인을 승용차로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교차로 진입 전 일시 정지를 하지 않아 과실이 있다고 봤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9단독 전희숙 판사는 운전 중 부주의로 사망사고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A씨(33·회사원)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A씨는 2024년 8월 8일 오전 1시 30분경 광주 북구 오치동 한 아파트단지 입구 교차로에서 도로 위에 누워 있던 B 씨(당시 72세)를 승용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예견하기 어려운 사고임을 인정하면서도 A 씨가 일시 정지를 하지 않고 전방·좌우를 제대로 살피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재판부는 "2억 원의 합의금을 지급했고 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이지만, 사망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죄책이 무겁다"고 판시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2.1배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에 따르면,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잔 이들은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보다 우울 증상 발현 가능성이 2.1배 증가했다.조사에 따르면, '수면'은 우울 증상과 가장 관련이 깊은 요인이다. 7∼8시간 수면군 대비 6시간 이하 또는 9시간 이상 수면군에서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2.1배 높았다.이 외에 사회적 관계와 건강행태도 우울 증상과 관련이 있는 요인으로 꼽혔다.친구와의 교류가 월 1회 미만으로 적을 경우 2.0배, 이웃 간 신뢰가 낮은 경우 1.8배 커졌다.건강행태 요인에서 흡연은 1.7배, 걷기나 근력운동과 같은 신체활동 부족은 1.2∼1.4배, 고위험음주는 1.3배 우울 증상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집계됐다.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우울증 고위험군은 여성, 70대 이상 고령층, 무직자, 월 가구소득 200만원 미만, 1인 가구 및 기초생활수급 가구 등 사회경제적 취약 계층으로 나타났다.여성은 남성 대비 1.7배, 기초생활수급가구는 미수급가구 대비 4.6배, 1인 가구는 2인 이상 가구 대비 2.3배 높은 우울 증상 유병률을 보였다.전체 유병률 기준으로 보면 무직은 1.7배, 월 소득 200만원 이하는 2.6배, 70대 이상은 1.7배 높았다.임승관 질병청장은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 관련 문화를 개선하는 민관 '관광 새마을 운동'을 제안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국내 지역 관광의 최대 장애 요소는 일종의 생활 문화로, 바가지 씌우기나 외국인 경멸하기"라며 "관광 새마을 운동을 한번 해보면 어떠냐"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요즘은 외국인 경멸하기는 많이 없어졌는데 바가지는 여전히 많은 것 같다"며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또 "체계적인 관광자원 부족 등도 있을 수 있다"고 했다.그는 "지역에서 관광 유치를 하는 사람들, 음식점이나 시설 관련 자영업자들도 있고 '우리 동네 계곡이 멋있는데 (관광객을) 유치하자'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며 "이들을 다 묶어서 무언가를 같이 할 수 있지 않겠나. 행정기관이 지원도 해주고"라고 제안했다.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에 대해 "지역에 관광 관련한 활동가들을 지원하겠다"고 했고, 이 대통령은 "지금은 따로따로 놀고 있는데, '새벽종이 울렸네' 이런 것을 한번 해보면 어떨까 싶다"고 답했다.이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시군구에 민관 관광협의회를 만들어 지금 대통령이 말씀하신 새마을 운동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했고, 이 대통령은 "한번 생각해보시라"고 재차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외국 국적 항공사들의 국내 취항 노선 확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해외에서 대한민국으로 오는 항공기의 정규 노선을 늘려달라는 민원을 외국 정상들에게 자주 받는다"며 "그런데 우리 부처들 의견은 이런저런 이유로 지금은 안 된다는 것"이
전남 완도 수산물 가공업체 냉동창고 화재 현장에서 가장 먼저 진입해 진화·인명 구조에 나섰다 순직한 고(故) 박승원 소방경·노태영 소방교의 영결식이 14일 거행됐다. 박 소방경의 고등학생 아들이 편지를 낭독하자 영결식장은 울음소리로 뒤덮였다. 박 군은 순직한 아버지를 향해 "나의 영웅이자 정말 멋진 남자"라며 "엄마와 두 동생은 가장으로써 내가 잘 챙기겠다. 아빠처럼 무슨 일이든 묵묵히 해내는 가장이 될 테니 지켜봐 달라"라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박 군은 약 2분 동안 편지를 낭독했다. 박 군의 유족과 동료 소방관들은 고개를 떨군 채 함께 오열했다. 동료들은 그들의 생전 모습을 떠올리며 비통해했다. 노 소방교의 동료인 해남소방서 임준혁 소방관은 "고인은 팀에서 막내인 저에게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며 "결혼을 앞두고 신혼여행지를 고민하며 웃던 형의 얼굴이 자꾸만 떠오른다"며 울먹였다.이날 영결식은 전남도지사장으로 엄수됐다. 묵념으로 시작해 1계급 특진·훈장 추서, 이재명 대통령 조전 낭독, 영결사·추도사 낭독, 헌화·분향 순으로 이어졌다.이재명 대통령은 조전을 통해 "거센 화마 속으로 망설임 없이 뛰어든 고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대한민국은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다.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소방관들을 화마에 잃어 안타까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며 두 소방관의 명복을 빌었다.동료들의 거수경례와 애도 속에서 영결식장을 떠난 2명의 순직 소방관은 대전 현충원 소방관묘역에 안장된다.지난 12일 오전 8시 25분께 완도군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으나, 박
'노량진 뉴타운'에서 두 번째 분양 물량이 나왔다. DL이앤씨가 노량진8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아크로 리버스카이'다.DL이앤씨는 5월 중 서울 동작구 대방동 23-61번지 일원에 '아크로 리버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36~140㎡ 총 987가구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은 285가구다. △36㎡ 43가구 △44㎡ 9가구 △51㎡ 39가구 △59㎡ 16가구 △84㎡A 73가구 △84㎡B 59가구 △84㎡C 37가구 △84㎡T1 3가구 △84㎡T2 3가구 △140㎡P 3가구 등이다.아크로 리버스카이는 단지 중앙에서 직선거리 600m 내에 지하철 1·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이 위치해 있다. 여의도역까지 두 정거장, 시청역까지 네 정거장, 고속터미널역까지 두 정거장 등 서울 3대 업무지구를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여의상류IC를 통해 올림픽대로 등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교육 여건도 양호하다. 영화초교와 연접한 '초품아' 단지로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영등포중과 영등포고, 숭의여중, 숭의여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노량진뉴타운은 총 8개 구역의 재정비촉진구역으로 계획됐는데,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9200여가구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난다.이에 따라 일대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노량진역 일대에는 '한강철교 남단 저이용부지 일대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개발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노량진로와 여의동로가 직통 되는 도로망도 확충된다. 노량진에서 여의도까지의 이동 거리가 기존 3km에서 약 800m로 단축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서부선 도시철도 역시 주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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