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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풍당당' 해양수산부…고위공무원만 5명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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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장 승진자 7명 중 4명이 여성
    해양수산부 여성 고위공무원이 5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특히 핵심 보직에 여성 인재가 대거 배치되며 조직의 다양성과 소통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승진 인사를 통해 유은원 해양정책관, 김인경 어업자원정책관, 최미경 동해수산연구소장(개방형 직위), 김영신 국장(국방대 교육 훈련) 등 4명의 여성 국장을 새로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전체 국장 승진자 7명 중 4명이 여성이다. 기존 김혜정 해운물류국장을 포함해 총 5명의 여성 고위직 라인업이 완성됐다는 설명이다. 지난해까지 해양수산부 여성 고위공무원은 김 국장 한명이었다.

    유은원 해양정책관은 해양개발과장, 해양환경정책과장 등 해양 관련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베테랑이다. 김인경 어업자원정책관도 섬세한 소통 능력과 협상력을 바탕으로 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세밀하게 반영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과장급 인사에서는 김태경 과장이 해양수산부 최초로 여성 감사담당관으로 임명됐다.

    특히 해양정책관, 어업자원정책관 등 핵심 보직에 조직 출범 이후 최초로 여성 관리자를 대거 배치한 점이 눈에 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앞으로도 더 많은 여성 관리자가 배출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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