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버스비가 무료"…경남 최초 '완전공영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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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서 '빵빵버스' 운행
경상남도에서 처음으로 의령군이 ‘버스 완전공영제’ 시행에 들어갔다.
3일 경남도에 따르면 의령군은 무료 공영버스 명칭을 ‘빵빵버스’로 정했다. ‘버스 요금은 0원(빵원), 지역민의 행복은 빵빵하게’라는 의미를 담았다. 완전공영제 시행으로 의령군민은 누구나 요금 부담 없이 ‘빵빵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구 2만5000여 명의 소도시인 의령군은 그동안 민간 운수업체의 만성 적자로 버스 노선이 줄거나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고령 인구 비율이 높아 자가용 운전이 어려운 주민에게 버스는 병원과 마트, 읍내를 잇는 유일한 이동수단이다.
도는 2023년 의령군을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해 도비와 군비 총 94억원을 투입했다. 터미널 건물과 버스 차량은 물론 민간 노선권까지 완전히 인수해 안정적인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했다.
도와 군은 읍내와 오지 마을을 촘촘하게 잇기 위해 노선을 확충하고, 승객 호출형인 수요응답형 교통(DRT)과 브라보택시를 유기적으로 연계했다.
이를 통해 버스가 닿지 않던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운수종사자의 고용을 지방자치단체가 보장함으로써 안정적인 지역 일자리 창출과 서비스 질 향상을 이룰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는 향후 터미널 기능을 개선해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경남형 교통 롤모델’로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3일 경남도에 따르면 의령군은 무료 공영버스 명칭을 ‘빵빵버스’로 정했다. ‘버스 요금은 0원(빵원), 지역민의 행복은 빵빵하게’라는 의미를 담았다. 완전공영제 시행으로 의령군민은 누구나 요금 부담 없이 ‘빵빵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구 2만5000여 명의 소도시인 의령군은 그동안 민간 운수업체의 만성 적자로 버스 노선이 줄거나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고령 인구 비율이 높아 자가용 운전이 어려운 주민에게 버스는 병원과 마트, 읍내를 잇는 유일한 이동수단이다.
도는 2023년 의령군을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해 도비와 군비 총 94억원을 투입했다. 터미널 건물과 버스 차량은 물론 민간 노선권까지 완전히 인수해 안정적인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했다.
도와 군은 읍내와 오지 마을을 촘촘하게 잇기 위해 노선을 확충하고, 승객 호출형인 수요응답형 교통(DRT)과 브라보택시를 유기적으로 연계했다.
이를 통해 버스가 닿지 않던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운수종사자의 고용을 지방자치단체가 보장함으로써 안정적인 지역 일자리 창출과 서비스 질 향상을 이룰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는 향후 터미널 기능을 개선해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경남형 교통 롤모델’로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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