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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포대교 추락 포르쉐女, 유명 인플루언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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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에 취한 상태로 외제 SUV 차량을 몰고 반포대교를 달리다 한강 둔치로 추락한 운전자 A씨가 2월 27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휠체어를 탄 채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약에 취한 상태로 외제 SUV 차량을 몰고 반포대교를 달리다 한강 둔치로 추락한 운전자 A씨가 2월 27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휠체어를 탄 채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반포대교에서 일어난 포르쉐 추락 사고의 운전자가 유명 인플루언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를 몰던 30대 여성 A 씨는 SNS 팔로어 11만 명을 거느린 인플루언서에, 병원 등을 홍보하는 마케팅 대행업체 대표였다.

    경찰이 투약 경위와 입수 경로를 밝히기 위해 A 씨 업체 수사를 시작했다. 아울러 A 씨가 평소 관계를 맺은 병원과 얽혀있을 가능성을 비롯해 공급선 추적에 나서자. 그러자 약물을 제공한 병원 관계자는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YTN 보도에 따르면 업체는 온라인에서 '병원 전문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다년간의 병원 DB를 활용한다'고 광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평소 A 씨는 자신이 피부과 등에서 시술받는 모습을 여러 차례 SNS에 올렸는데, 게시물 250개가 넘었던 A 씨 계정은 사고 3일 만에 돌연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약물에 취한 A 씨가 끔찍한 인명 피해를 유발할 수 있었다고 보고, 위험운전 치상 혐의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5일 오후 8시 44분께 A 씨는 약물을 투약한 상태로 포르쉐를 몰고 강변북로를 주행하다 반포대교에서 벤츠 위로 추락한 뒤 잠수교까지 떨어지는 사고를 냈다. 이에 따라 A 씨와 벤츠 운전자 40대 남성이 가벼운 다치고 병원을 찾았으며, 차량 4대가 파손되는 피해가 났다.

    포르쉐 안에서는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 주사제와 진정 마취용 약제, 일회용 주사기 등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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