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네 번째 월드투어 포문…"흔들리지 않고 비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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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지난 21, 22일 양일간 서울 KSPO돔(DOME)에서 월드투어 '싱코페이션 인 서울(Syncopation IN SEOUL)'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달 발표한 디지털 싱글 '모노(Mono, Feat. skaiwater)' 등 히트곡을 비롯해 미발매곡 '크로우(Crow)'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다음 컴백의 기대감을 높였다.
◇ 공연장 가득 채운 히트곡 메들리, 아이들 8년 성장 서사
이후 '굿 띵(Good Thing)', '와이프(Wife)',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아이 원트 댓(I Want That)', '팝/스타스(POP/STARS)'부터 '마이 백(MY BAG)', '퀸카', '톰보이(TOMBOY)', '슈퍼 레이디(Super Lady)' 등 히트곡 무대들이 연달아 펼쳐지면서 아이들의 지난 8년간 서사를 되새기게 했다.
◇ '모노' 작곡가 아이스블루래닛(icebluerabbit)은 소연, 깜짝 공개
공연에서는 단체 무대 중간에 솔로 퍼포먼스를 교차 배치해 월드투어 타이틀인 '싱코페이션'을 연상하게 하는 변주를 줬다. 미연은 '레노(Reno, Feat. Colde)'에서 남성 댄서와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를 연출했고, 민니는 '허(HER)'에서 안대를 활용한 과감한 퍼포먼스로 감탄을 자아냈다. 우기는 'M.O.'를 강렬한 분위기로 새롭게 해석한 데 이어 슈화는 첫 솔로곡 '레드 리뎀션(Red Redemption)' 무대를 선사했다.
소연은 '아이스 블루 래빗' 무대를 통해 '모노' 작곡가인 icebluerabbit의 정체가 자신이라고 밝히며 토끼 탈을 쓴 댄서들과 현장을 압도했다. 이후 소연은 "제 음악에 변화를 주는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며 "제가 안 좋아하는 것들을 모아 이름을 지었다. 핫걸인 저의 반대인 '아이스', 좋아하지 않는 색인 '블루', 강아지상인 저의 반대인 '래빗'을 썼다"며 icebluerabbit 예명을 설명했다.
◇ 신곡 '크로우' 깜짝 공개…"흔들리지 않고 우리만의 비행 할 것"
'크로우' 첫 무대를 마친 멤버들은 "까마귀는 불길함의 상징처럼 여겨지지만 어떤 환경에서도 끝까지 살아남는 새다. 아이들이 그런 까마귀처럼 행운과 불운이 찾아와도 흔들리지 않고 우리만의 비행을 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만든 곡이다. 추후 음원으로 공개될 예정이다"고 소개했다.
◇ "오랫동안 음악하는 것이 꿈, 팬들 꼭 있어야"…월드투어 본격 시작
그러면서 "멤버들의 존재를 떠올리면 인생에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 든다"면서 "어렸을 때는 누구의 팬이었는데, 가수가 되고 네버버를 바라볼 때 그동안 함께 보냈던 시간이 스쳐 지나간다. 지금 이 순간 네버버와 함께 있어서 행복하다. 월드투어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들은 서울에 이어 오는 3월 7일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돔에서 공연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해외투어에 돌입한다. 이후 방콕, 멜버른, 시드니, 싱가포르, 요코하마, 홍콩 등 글로벌 도시를 순회하며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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