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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0% 뛴 AST스페이스모바일 "올 저궤도 상업위성 60기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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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기반 통신 시스템 구축 목표
    상용화 땐 사막서도 인터넷 사용
    높은 밸류에이션은 부담 요인
    우주 기반 위성통신 기업 AST스페이스모바일이 최근 1년간 350% 가까이 뛰며 ‘텐배거(10배 이상 수익을 달성한 주식)’ 기대주로 떠올랐다. 올해 하반기 위성 발사가 본격화하고 서비스 상용화에 속도가 붙으면 관련 매출이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 매수를 부추겼다.

    350% 뛴 AST스페이스모바일 "올 저궤도 상업위성 60기 배치"
    22일 나스닥시장에 따르면 AST스페이스모바일은 지난 1년간 348.05% 올랐다. 작년 초 20달러대에 머물던 주가가 전날 기준 103.5달러까지 급등했다. 올해 수익률도 24%에 달한다.

    2019년 상장한 이 회사는 우주 기반 셀룰러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안테나 같은 별도 장비 없이 위성과 직접 통신해 스마트폰으로 LTE·5세대(5G)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서비스 본격화 땐 사막이나 바다에서도 통화·메시지는 물론 동영상 스트리밍까지 가능해진다. 조경진 IBK증권 연구원은 “기존 통신사 가입자들이 위성 통신 서비스를 위해 요금을 추가로 부담하면 이는 AST스페이스모바일의 매출로 연결된다”며 “연내 목표로 하는 45~60기의 저궤도 중심 상업용 위성 배치가 완료되면 통신 서비스 사업의 매출 비중이 급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쟁자로는 스타링크를 운영하는 스페이스X가 꼽힌다. 자체 로켓을 보유한 스타링크는 매달 수십 개의 위성을 쏘아 올리고 있다. 스타링크가 수천 개 활성 위성을 기반으로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려 한다면 AST스페이스모바일은 고성능 대형 위성으로 더 넓은 커버리지와 높은 신호 투과율 확보를 추구한다는 차이가 있다.

    높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을 지적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이달 초 스코샤뱅크는 AST스페이스모바일의 시가총액이 ‘비이성적인 수준’이라며 최근 주가의 절반 수준인 45.6달러를 목표가로 제시했다. 스코샤뱅크는 “투자자들이 의미 있는 현금 흐름을 보려면 2028~2029년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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