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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美국방예산 증액 발언에…방산株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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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도 국방 예산을 예정보다 50% 증액하겠다고 밝힌 이후 국내 방위산업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전 9시40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7만9000원(7.25%) 오른 116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117만5000원까지 뛰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전날 7.92% 상승 마감한 데 이어 이날도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한화시스템(14.43%) 풍산(5.09%) 한국항공우주(3.15%) LIG넥스원(3.01%) 현대로템(1.66%) 등 다른 방산주도 일제히 강세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국방예산이 예정보다 50% 증액한 2000조원이 돼야 한다고 언급하자 방산주에 대한 자심리가 자극된 모습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 이전부터 카리브해에 막대한 군사력을 배치하며 압박을 가했고,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 병합 야욕도 드러내고 있다. 베네수엘라처럼 좌파 정권이 집권 중인 콜롬비아에 대한 군사작전 가능성도 시사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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