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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청직원 무차별 구타…'호카 총판' 조이웍스앤코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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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카 국내 총판 계약 해지 보도도 전해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인기 러닝화 브랜드 호카(HOKA)의 국내 총판사 조이웍스앤코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전 대표가 하청업체 직원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후 미국 호카 본사가 총판 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8일 오전 9시34분 현재 조이웍스앤코는 전일 대비 520원(28.89%) 내린 1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하한가 근처인 1266원까지 밀리며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대표의 하청업체 직원 폭행 의혹 등 악재가 터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조성환 대표는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폐교회 건물로 하청업체 관계자를 불러내 폭행과 폭언을 가한 의혹을 받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조 대표는 이들을 폐건물로 불러낸 뒤 "나 알아?", "나에 대해서 뭐 알아?"라고 언성을 높였다. 뺨을 때리고 몸을 가격하는 등 폭행을 가해 피해자들은 갈비뼈 골절과 뇌진탕 증세 등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 이후 사회적 논란이 일고, 소비자 사이에서 불매 움직임까지 나타나자 조 대표는 하청업체 직원들을 폭행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조 대표는 본인 명의의 사과문을 내고 "저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께 큰 분노와 실망을 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건은 전적으로 저 개인의 잘못이고, 정당화될 수 없는 저의 불찰"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물러났지만, 조이웍스앤코는 호카 수입 자격을 박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는 호카 본사인 미국 '데커스'가 조이웍스앤코와 계약을 해지했다고 보도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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