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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가뭄에…양고기 가격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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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어 생생 노트

    최대 수출국 호주 도축량 감소
    양고기 가격지수 30% 상승
    캠핑 열풍에 집밥 메뉴로도 인기
     Getty Images Bank
    Getty Images Bank
    품질이 우수한 양갈비를 가르는 기준은 ‘사육일수’다. 국내에서 주로 유통되는 양고기는 1년 미만의 어린 ‘램’이다. 램은 양고기 특유의 향이 덜하고 육질이 부드럽다. 국내 유통 물량의 대다수는 호주산이다. 호주는 전 세계 양고기 수출량의 약 54%를 차지하는 최대 산지다.

    호주산 양고기 시세는 수요와 기후가 좌우한다. 통상 연말 연초엔 외식과 홈파티 수요가 겹쳐 공급이 빠듯해진다. 최근 2년간 호주에 가뭄이 이어짐에 따라 비육 환경이 악화해 사육두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호주 현지 도축량은 약 2490만 마리로 전년 대비 5.8% 줄었다.

    공급 감소에 따라 수입 단가가 뛰었다. 호주축산공사(MLA)에 따르면 무역 양고기 지표(trade lamb indicator)는 7일 기준 1072로 전년 동기 대비 31.8% 올랐다. 지난해 양고기 가격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상승세는 올해 초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롯데마트 기준 숄더렉(어깨)과 프렌치렉(가슴) 등 구이용 부위는 전체 판매 비중의 약 65%를 차지한다. 과거 외식 메뉴에 머물던 양고기는 최근 캠핑 열풍을 타고 집밥 메뉴로도 자리 잡았다. 돼지고기와 소고기 위주의 식탁에서 이색 메뉴로 떠올랐다. 최근 ‘양마카세’(양고기 오마카세)와 스테이크형 소비가 입소문을 타며 관련 검색량도 늘고 있다.

    롯데마트는 ‘신선도’와 ‘소포장’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 롯데마트 판매 기준 냉장육 비중은 95%에 달한다. 200~300g 단위 소포장 양고기 위주로 판매한다. 롯데마트 기준 연간 양고기 매입량은 약 65t이다.

    전소은 롯데마트·슈퍼 축산팀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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