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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운용 'TIGER ETF' 100조 뚫었다..."업계 최단기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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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운용 'TIGER ETF' 100조 뚫었다..."업계 최단기간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TIGER ETF'가 순자산 100조원을 돌파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220개 TIGER ETF의 순자산 총합은 100조3159억원으로 집계됐다. 2006년 첫 상품 출시 후 20년 만으로, 업계 최단기간 100조원을 달성했다. 특히 2024년 3월 50조원을 넘어선 이후 약 2년 만에 규모가 두배로 불어났다.

    TIGER ETF는 2006년 'TIGER 반도체'와 'TIGER 은행'을 상장하며 국내 테마형 ETF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TIGER 반도체는 전일 기준 누적수익률 892%를 기록하며 테마형 상품의 대표적인 장기 투자 사레로 꼽힌다. 이외에도 휴머노이드로봇, 바이오, 우주항공 등 신산업에 투자하는 테마형 ETF를 선보였다.

    해외 투자에서도 강점을 보였다. 국내 첫 미국 대표지수 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을 출시했고, 'TIGER 미국S&P500'을 순자산 13조원 규모로 키워냈다. TIGER 미국S&P500은 국내 상장 ETF 중 초대 규모로, 연금 계좌를 통한 장기 투자자의 핵심 투자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TIGER ETF는 국내외 대표지수·주식형뿐 아니라 금, 채권 등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는 상품을 출시하며 개인 투자자 자금을 빨아들였다. TIGER ETF의 개인 투자자 보유금액(AUM) 점유율은 약 40% 수준으로, 2021년 11월 이후 월말 기준 50개월 연속 개인 투자자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준용 미래에셋운용 대표이사 부회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 관리를 돕는 장기 투자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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