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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기·갑질의혹 정면돌파 나선 이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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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문회서 소상히 설명하겠다
    적극재정, 공직 마지막 소명"
    부동산 투기, 보좌진 갑질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설명하겠다”고 6일 밝혔다. 정면 돌파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국민의힘이 이 후보자에 대한 파상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선 후보자 사퇴론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다동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사)청문회에서 다 소상히 설명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했다. 이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 100억원대 재산 증식 과정, 갑질 의혹 등으로 국민의힘 의원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이날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인 한국씰마스타가 2005년 3월 국세청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3년가량 국세청 세무조사를 유예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이 후보자는 초선 국회의원이었다. 이 후보자는 이날 해외 대학원생이었던 장남이 국내 유명 경제학회에 부친(김영세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과 공저자로 논문을 투고한 사실이 드러나 ‘아빠 찬스’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장남 본인의 박사학위 논문 내용을 기반으로 발전시킨 논문으로 제1 저자가 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재정 운용 관련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 후보자는 이 자리에서 “‘책임 있는 적극 재정 구현’을 공직자로서의 마지막 소명으로 삼겠다”며 돈 푸는 정책에 동조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대통령의 결정이 성공할 수 있도록 믿어주고 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최해련/정상원 기자 haery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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