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천 복원…관악구, 물길·녹지 품은 힐링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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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하천 조성해 지역명소로
1차 복원 2027년 착공 예정
1차 복원 2027년 착공 예정
관악구는 봉천천 복원에 앞서 ‘수변 공간 활성화를 위한 관리방안 수립’ 용역을 통해 복원 구간 주변 지역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별빛내린천 합류부부터 원당초 인근까지 봉천천 양안 500m 지상부다. 인근 주민 수요를 반영해 수변 친화 생활공간을 조성하고, 이미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별빛내린천과 연계해 문화·여가 거점으로 육성한다. 복원 사업 1차 구간은 2027년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의 비전은 ‘물길이 열리고 일상이 숨 쉬는 관악’이다. 이를 위해 수변 공간 구조를 재편하고 일상에서 접근 가능한 ‘수세권’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구는 세부 실행 전략으로 네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수변 고밀복합 업무지구 개발, 노후 저층 주거지 맞춤형 정비, 봉천천 주요 진입부 활성화, 수변 경관 관리 등이 핵심이다. 생태하천 복원과 연계한 도시 기능 재배치를 통해 봉천천 일대를 관악의 새로운 생활 중심축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주민 참여도 강화한다. 관악구는 이미 ‘명품도시 디자인 주민참여단’ 워크숍을 세 차례 열어 수변 공간 활용에 대한 주민 의견을 계획에 반영했다. 전문가 자문을 거쳐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수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별빛내린천에 이어 봉천천까지 생태하천으로 복원되면 관악구는 도심 한가운데 물길과 녹지가 어우러진 힐링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봉천천만의 특색 있는 수변 공간을 마련해 주민들이 즐겨 찾는 관악의 명소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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