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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설특검, 대검 압수수색…관봉권 감찰자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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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의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과 쿠팡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상설특검팀이 2일 대검찰청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특검팀은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대검은 작년 10월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의 관봉권 띠지 폐기 사건을 자체 감찰한 결과 “실무상 과실은 있었지만 고의적이거나 검찰 윗선의 증거 은폐 지시는 없었다”고 결론 내렸다. 남부지검은 2024년 12월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은신처에서 확보한 현금 1억6500만원 중 관봉권 띠지와 스티커를 유실했고, 검찰은 이를 작년 4월 인지했다.

    특검팀은 대검이 확보한 검찰 내부 메신저 기록을 추가로 파악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은 2025년 8월 22일까지 메신저 기록을 바탕으로 감찰을 시행했는데 그 이후 기록도 살펴보기 위한 취지에서다. 특검팀은 2025년 12월 대검 감찰부로부터 관봉권 사건 관련 기록을 넘겨받았다.

    특검팀은 이날 압수수색으로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불기소 처분한 인천지검 부천지청이 대검에 보낸 수사보고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지석 검사(전 인천지검 부천지청 부장검사)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부천지청이 대검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중요 증거물이 누락됐고, 대검의 보완 지시 사항과 압수수색 계획 등이 쿠팡 측에 유출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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