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주목할 美증시 5대 변수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마켓 칼럼
두 번째는 인공지능(AI) 버블 논쟁이다. 일각에선 AI 관련 순환투자와 기업 신용 위험에 주목하고 있다. 2026년 이후 미국 빅테크의 이익 증가 둔화 가능성이 거론된다. 내년에는 분산 투자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다.
세 번째는 미국 제조업의 부활이다. 기업들이 품목관세를 면제받기 위해 미국 내 공장 건설에 나서며 중장비, 인프라 등 관련 산업의 회복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통과 이후 에너지·배터리 공장 건설이 늘어 산업재 주가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인 것처럼 내년에도 이와 같은 양상이 재현될 수 있다.
네 번째는 미·중 정상 간 관세 협상이다. 내년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이 논의되고 있다. 중간선거 전 양국 모두 성과가 필요한 상황이다. 추가 관세 인하, 반도체 및 희토류 수출 규제 완화 등 친시장적 조치가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주목할 변수는 내년 11월 3일 예정된 미국 중간선거다. 전통적으로 중간선거가 있는 해는 주식시장 성과가 부진했고 3분기엔 변동성이 커지는 경향이 있었다. 다만 선거를 앞두고 추진될 수 있는 경기 부양 정책과 대외 협상 성과는 기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박혜란 삼성증권 선임연구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