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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주가 상승률 1위 원익홀딩스…서울고속터미널 테마주도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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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최고 수익률 종목은

    동양고속·천일고속 10배 달성
    에이피알·이수페타시스도 질주

    로보티즈 등 로봇주 고공행진
    바이오 1위는 디앤디파마텍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승률 1위 종목은 서울고속터미널 개발 관련 테마주인 동양고속이 차지했다. 이 밖에 인공지능(AI) 바람을 타고 반도체 관련주의 상승세가 거셌다.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과 맞물려 300% 이상 급등한 우선주도 속출했다. 코스닥시장에선 로봇과 바이오 관련주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올 주가 상승률 1위 원익홀딩스…서울고속터미널 테마주도 '훨훨'

    ◇AI·우선주 급등한 한 해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2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동양고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912.24% 올랐다. 2위는 천일고속(901.39%)이 차지했다.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던 이들 기업은 서울시가 서울고속터미널 부지 복합개발을 추진하면서 급등했다. 천일고속과 동양고속이 서울고속터미널 지분을 각각 16.67%, 0.17%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투기성 자금이 몰린 결과다.

    3위는 에이피알이 차지했다. 올해 360.0% 급등했다. 다른 화장품주가 주춤하는 사이에도 에이피알은 매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인공지능(AI) 관련주의 상승률이 돋보였다.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기업인 이수페타시스코리아써키트가 각각 351.16%, 339.69% 올랐다. SK하이닉스와 SK하이닉스 지분 20.1%를 보유한 SK스퀘어는 각각 244.45%, 321.82% 급등했다. AI 시장의 전력 수요가 커지며 전력기기를 생산하는 기업들도 급등했다. 효성중공업이 347.07% 올랐다.

    우선주도 상승률 상위권에 포진했다.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이 본격화하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 주가의 정상화, 배당 확대 기대가 커진 덕분이다. 특히 본업까지 호실적을 기록한 종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두산우는 올해 356.79% 급등하며 유가증권시장 종목 중 상승률 4위를 차지했다. 최종적으로 엔비디아에 납품되는 반도체 기판용 동박적층판(CCL)을 생산하는 전자BG사업부, 자회사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자력발전 사업 고성장세가 돋보였다는 분석이다. 우선주의 저평가 매력까지 더해졌다. 두산2우B도 337.69% 뛰며 상승률 8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우(277.05%)도 12위에 올랐다.

    조선과 방위산업주의 상승률도 높다. HD현대마린엔진과 HJ중공업은 각각 283.64%, 265.94% 올랐다. 현대로템도 261.77% 상승했다.

    ◇코스닥선 로봇주 활황

    코스닥시장에서는 원익홀딩스가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1472.55% 급등했다. 반도체 업황이 슈퍼사이클에 진입하면서 원익IPS, 원익머티리얼즈 등 자회사 실적 개선 기대가 커졌다. 자회사 원익로보틱스 덕에 ‘로봇 테마 대장주’ 중 하나로 꼽혔다.

    내년 로봇 기업의 휴머노이드 양산 체제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로봇주의 상승세도 거셌다. 로보티즈클로봇이 각각 1085.90%, 619.42% 급등했다.

    바이오주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특히 비만치료제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디앤디파마텍이 680.30% 올랐다.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에 3조7000억원 규모 기술이전에 성공한 에이비엘바이오는 565.55% 상승했다. 올릭스와 큐리언트도 각각 599.9%, 559.33%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크게 하락한 기업은 엑시큐어하이트론이었다. 81.60% 급락했다. 주력 업종을 바이오로 전환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대주주가 변경되고, 투자 조합의 대거 차익 실현이 잇따르면서 투자심리 악화를 불렀다. 전 대표의 횡령으로 현재 거래정지된 상태다. 주가조작에 연루된 종목의 하락세가 컸다. 삼부토건은 63.16%, DI동일은 57.72% 떨어졌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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