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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장 '구조조정' 들어간 일본...상장폐지 24%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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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도쿄증권거래소가 신규 입성 기업의 숫자는 줄이고, 퇴출은 늘리는 ‘옥석가리기’에 들어갔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올해 기업공개(IPO)를 통해 일본 증시에 입성한 기업은 65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86개에서 24% 감소한 숫자다. JX금속, SBI신생은행 등 대형주가 몰리며 IPO 조달액은 지난해 9736억엔(약 9조원)에서 1조3003억엔으로 34% 늘었다.

    신규 입성 종목의 초기 성과는 오히려 개선됐다. 새내기주의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평균 39% 높게 형성돼 2024년(31%)보다 소폭 개선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오리온맥주와 엑셀스페이스홀딩스 등 화제성이 높은 종목들이 공모가의 2배가 넘는 가격에 거래를 시작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올해 일본에서 상장폐지된 기업의 숫자는 124개로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도쿄증권거래소가 추진하고 있는 거버넌스 개선과 투자자 행동주의 장려 정책에 따라 자발적인 시장 탈출을 선택하는 기업들이 급증했다는 평가다.

    야마지 히로미 일본거래소그룹(JPX) 최고경영자는 지난 7월 언론 인터뷰에서 “상장 기업의 숫자보단 질에 집착하고 싶다”며 “지속적으로 주주권익 개선에 관심을 쏟는 기업들만 시장에 남아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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