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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11월부터 환투기 움직임…수수방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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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환율, 이렇게 올라갈 이유 없어"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11월부터 환투기 움직임…수수방관 않겠다"
    하준경 대통령실 경제성장수석(사진)이 “11월 이후 (외환시장) 쏠림 현상이 두드러져 보인다”며 “(원화 가치 하락에 베팅하는) 투기적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고 21일 말했다. 하 수석은 “시장의 과도한 쏠림에 (정부가) 수수방관한다는 생각은 오판일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하 수석은 이날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외환시장이) 한쪽으로 과도하게 쏠리면 국민경제에 리스크가 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권에서는 하 수석의 발언이 외환 투기 세력에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1470원대 수준인 원·달러 환율과 관련해 “우리 경제 펀더멘털을 보면 이렇게 올라갈 이유가 별로 없어 보인다”며 “(달러) 수요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원화 하락에 베팅하는 투기 세력을 누구로 인식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누가 얼마 했다고 ‘콕’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그런 움직임이 시장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답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연말 들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선물환 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했다. 조만간 발표될 예정인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과 관련해서는 “시장이 실망하지 않는 수준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좌동욱/한재영 기자 leftk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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