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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새벽 4시 유산소"…95년생 경찰, 기를 쓰고 운동한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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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달력 모델 후기 '눈길'
    몸짱 달력 화보에 실린 최하용 순경. 사진=페이스북 캡처
    몸짱 달력 화보에 실린 최하용 순경. 사진=페이스북 캡처
    매년 학대로 피해를 입는 아동을 돕기 위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온 경찰 달력이 2026년도 달력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도 ‘몸짱’ 경찰들이 참여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달력의 한 페이지에 올라간 젊은 경찰의 목표 달성기가 주목 받았다.

    서울 12기동대 소속 최하용 순경(30)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경찰관이 되어서 저의 첫 목표는 경찰 달력 멤버가 되는 것이었다”면서 사진 한장을 공개했다. 그는 "저는 10년동안 혼자 운동을 해왔고 지금까지 운동을 하면서 누군가를 위해 운동을 한 적 없었다"며 "이번에는 아동학대를 당한 피해아동들을 위해 운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저의 마음을 더 뜨겁게 만들었고 불타오르게 만들었다"며 글을 시작했다.

    최 순경은 지난 7월 열린 ‘제3회 미스터폴리스코리아 페스티벌’에서 수상하며 경찰 달력 모델 48명 중 한 명이 됐다. 미스터폴리스코리아에 도전하게 된 계기도 설명했다. 그는 "수험생 시절 박성용 경위님이 주최하는 경찰 달력을 인터넷 기사와 SNS를 통해 매년마다 보면서 멋진 몸을 가진 경찰관이 돼 경찰 달력 멤버가 되고 싶다는 동기부여를 가지고 수험생활을 버텨왔다"고 전했다.
    2026년 경찰 달력. 사진=달력 판매 사이트 캡처
    2026년 경찰 달력. 사진=달력 판매 사이트 캡처
    달력 모델이 되기까지 과정도 소개했다. 최 순경은 “서울기동대 업무 특성상 하루하루 불확실한 일정, 교대근무, 새벽 출동 등이 많아 쉬운 과정은 아니었다"면서도 "목표를 위해 새벽 4시에 일어나 공복 유산소를 하고 퇴근 후에는 웨이트와 유산소를 함께 병행해 목표를 향해 달려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달력 판매 사이트 주소를 공유하며 달력 홍보에 나섰다. 최 순경은 “제가 좋아하는 운동을 통해 어느 누군가의 삶에 용기와 기쁨을 줄 수 있다면 저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면서 “미스터폴리스대회 주 목적인 달력 판매 수익금이 학대를 당한 피해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서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게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적었다.

    몸짱 경찰 달력은 경기남부경찰청 박성용 경위(46)의 기획으로 아동학대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학대 피해 아동을 돕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발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1억2000만원에 달한다. 올해도 달력판매 수익금 전액은 사랑의 열매 측을 통해 아동학대 피해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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