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이 입은 '490만원 드레스' 비밀은…"트럼프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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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기 색깔과 유사해
레바논 출신 디자이너 드레스 착용
빈 살만 왕세자 향한 진심이란 '평가'
레바논 출신 디자이너 드레스 착용
빈 살만 왕세자 향한 진심이란 '평가'
뉴욕타임스(NYT)는 19일(현지시간) 멜라니아 여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만찬에 참석하며 입은 드레스 색상이 사우디 국기 색깔에 매우 가까운 ‘카드뮴 그린’이었다고 짚었다.
멜라니아 여사가 입은 이 드레스는 1년 전 사우디 리야드에서 대규모 패션쇼를 열었던 레바논 출신 디자이너 엘리 사브가 디자인한 것이다. 현재 3350달러(약 490만원)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사브의 리야드 패션쇼는 빈 살만 왕세자가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사우디 경제 현대화 프로젝트인 ‘비전 2030’ 계획 중 하나로 진행되는 문화 행사였다.
특히 멜라니아 여사는 역대 미국 퍼스트레이디 중 공식 활동의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사우디 외교에 힘을 실은 이번 의상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다만 공권력에 의한 잔인한 폭력 사건 책임자로 의심받는 인물에게 부당하게 ‘면죄부’를 줬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워싱턴포스트(WP)는 19일자 사설에서 “미국 정부는 종종 더러운 사람들과 협력하며 국익을 증진한다”면서도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환대는 “미국에 전략적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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