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水) 기운이 부족하대서 바다 보러 가려고요."2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국내 첫 '운세 박람회'. 박소영 씨(32)는 박람회 부스에 설치된 무료 오행 진단서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 이처럼 행사장에서는 자신의 부족한 오행에 맞는 팔찌나 소품을 고르거나, 사주 결과를 친구와 공유하는 2030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박람회에 참여한 2030들은 공통으로 "다 믿진 않는다, 하지만 재밌다"라고 입을 모았다.사주·타로·명리학 등 운세를 소비하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 운세는 미래를 예언 받기 위한 목적이 강했다면, 최근에는 MBTI처럼 자신의 성향과 상태를 해석하는 '자기 탐색 도구'로 받아들이는 2030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운세를 보는 데 그치지 않고, 개운을 위한 제품을 구매하는 등 관련 소비도 함께 확장되는 모습이었다. 운세 박람회 첫 개최에도…500여명 오픈런·1만명 이상 '사전신청'이날 박람회에서 본 운세 문화는 더 이상 은밀하지 않았다. 과거 사주·운세는 개인이 혼자 점집에서 조용히 상담받는 경우가 많았다면, 이날 행사장에서는 74개 상담 부스마다 사람들이 몰렸다. 참가자들은 부스를 둘러보며 대기 명단에 이름을 남기거나 차례를 기다렸다.행사가 시작된 지 1시간도 안 돼, 상담 예약이 마감한 곳도 나왔다. 실제로 이날 행사장이 열리기 전 500여명이 오픈런을 섰다. 나흘간 진행되는 박람회의 총 사전 예약하자는 1만명을 넘어섰을 정도다.이 같은 인기 배경으로 운세를 부담 없이 소비하는 분위기가 확산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30에게 사주·운세는 미신이 아닌 취향 소비에 가까웠다. 이날 상담을
이용자 수가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모바일 게임 '피크민 블룸'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료 오프라인 행사를 열었다. 지난해에 비해 이용자 수가 급감했지만, 지난 23·24일 주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는 게임 캐릭터 색상에 맞춰 옷을 입은 이용자들, 이른바 '인간 피크민'으로 가득 찼다. 2년 넘게 게임을 즐겨온 장기 이용자는 물론 일본에서 직접 행사장을 찾은 팬들도 있었다. 대중적 열기는 다소 잦아들었지만 국내에서는 충성도 높은 팬덤이 형성됐다는 평가가 나온다.MAU 100만명→38만명 '급감'에도…이틀간 '1억5000만보' 집계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피크민 블룸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지난해 4월 100만869명을 찍었다. 피크민이 MZ세대 사이에서 '도파민 디톡스' 게임으로 입소문을 타고, 걸그룹 뉴진스가 즐겨한다는 게 알려지면서 이용자 수가 1년 사이 7만명에서 100만명으로 많이 늘어났다. 지식재산권(IP) 협업 상품도 인기였다. 스파오가 출시한 협업 상품은 이른 시간부터 홍대 AK플라자에 '오픈런'을 만들기도 했다.하지만 올해 4월 피크민 블룸의 MAU는 38만명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다만 이용자 감소 속에서도 유료 오프라인 행사에는 장기 이용자들이 대거 몰렸다. 양일간 참가자들이 여의도 일대에서 걸은 걸음 수는 총 1억5000만보에 달했다. 행사 '피크민 블룸 저니 서울 2026'은 여의도 일대 7㎞ 산책 코스를 돌며 게임 아이템과 실물 굿즈를 받을 수 있는 행사다."무해해서 2년째 하고 있어요"…일본에서 온 이용자도 참여실제로 이날 여
"우리 아들 파이팅!" 부모님들이 대회장 앞에서 초등학생 참가자를 응원하고 있었다. 불과 20m 떨어진 다른 경기장 앞에서는 성인 참가자들이 서로의 승부를 지켜보며 환호했다. 어린이부터 30대 성인까지 한 공간에 뒤섞인 이곳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포켓몬 스포츠데이 2026' 현장이다.마니아층의 취미로 여겨지던 트레이딩카드게임(TCG)이 최근 포켓몬을 중심으로 어린이·가족·성인까지 아우르는 놀이 문화로 확장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폭발적으로 늘어난 카드 수요다. 지난해는 카드숍에서 비교적 쉽게 제품을 구할 수 있었다면, 올해는 번호표를 받고도 구하지 못할 정도로 품귀 현장을 빚었다. 포켓몬 카드 게임 대회에…9살 어린이부터 30대 성인까지 '몰렸다'세대 구분 없이 '포켓몬 카드'에 열광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25일 양일간 펼쳐진 포켓몬 카드 게임 '2026 코리안리그 파이널 시즌'에만 약 900여명이 참석했다. 어린이 참가자도 다수다. 24일 현장에서 확인한 어린이 선수 참가자는 200여명에 달했다. 이날 큰 아들 이서빈 군(9)을 응원하러 온 아빠 이경주 씨(40)는 "아들이 원해서 대회 신청을 하게 됐다. 애니메이션을 따로 본 건 아니고, 아들은 카드게임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온라인·모바일 게임과 달리 부모들의 거부감도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씨는 "집에서 온 가족이 포켓몬 카드 게임을 할 때도 있다"며 "포켓몬은 저랑 아내부터 막내아들까지 다 아는 캐릭터라 함께 하기 좋다. 핸드폰 게임한다 하면 막았을 텐데 이건 괜찮다"고 설명했다. 탄생 30년을 맞은 포켓몬이 여전히 유저
[속보] "경부·호남선 KTX는 서울∼부산, 용산∼목포·여수EXPO 운행"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뉴욕의 3대 주가지수가 상승 출발했다.26일(현지시간) 오전 9시 3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23포인트(0.11%) 오른 50,632.93을 찍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35.99포인트(0.48%) 상승한 7,509.46,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07.25포인트(0.79%) 상승한 26,551.22를 기록했다.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북돋운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이란과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이 농축 우라늄 처리 문제에 유연성을 보인 점도 협상 기대감을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 소셜을 통해 "농축우라늄은 즉시 미국으로 인계돼 본국으로 반입 후 폐기되거나, 또는 이란과 협력 및 조율 하에 현지 또는 기타 적절한 장소에서 폐기될 것"이라고 했다. 그간 이란의 농축우라늄을 미국으로 반입해 폐기하는 방안을 강조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나 제3국에서 처리하는 방안도 수용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다만 일부 무력 충돌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전날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남부 지역에서 기뢰 부설을 시도하는 이란 선박과 미사일 발사대를 겨냥해 공습했다. 미군은 자위권 행사 차원이라는 입장이다.이란 외무부는 이에 대해 명백한 휴전 위반이라고 경고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러한 무력 충돌에도 불구하고 이란과의 핵 협상 타결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란과의 종전 합의가 "며칠 걸릴 수 있다"고 했다.미즈호 은행의 조던 로체스터 전략가는
스타벅스코리아가 '5·18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홍보 문구로 마케팅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MBC 예능 '진짜 사나이'에서도 "탁 치면 억하고 쓰러질 것 같은"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2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2013년 방영된 MBC 예능 '진짜 사나이'의 한 장면이 화두에 올랐다.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표현을 사용해서다. 이 방송은 당시 태극 공병여단 총령대대에서 방송인 샘해밍턴과 서경석 등 출연자가 남한강 도하 작전 훈련을 받는 모습을 촬영했다.문제는 자막이다. 출연진이 강 위에 다리를 설치하면서 힘들어하는 장면에 "이제 한계? 탁 치면 억하고 쓰러질 것 같은 표정들"이라는 자막이 달렸다.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경찰이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표현과 유사하다. 이에 네티즌들은 "고인을 모욕하는 자막"이라고 비판했다.해당 방송은 현재까지도 OTT 플랫폼에서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아울러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5월 18일에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책상에 탁”이라는 홍보 문구를 넣어 논란된 바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이날 대국민 사과에 나서 “역사적 아픔과 민주주의 가치를 가볍게 다룬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국제에너지기구(IEA)와 한국 정부가 약속한 비축유 방출 기한이 2주가량 남았다. 다만 정부는 8월 수급 위기 가능성에 대비해 비축유 방출 카드를 최대한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26일 정부세종청사 중동전쟁 대응본부 브리핑에서 "최근 중동 상황이 호전될 가능성이 나오면서 상대적으로 불안감이 잦아들긴 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8월 이후 수급 상황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며 "정부 비축유는 최후의 수단으로 신중하게 고려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언급했다.국제에너지기구(IEA)는 중동 전쟁 발발 직후, 세계 각국이 시장 안정화를 위해 비축유 4억 배럴을 방출하기로 결의했다. 이중 한국에 할당된 건 2246만 배럴로 5.6%에 해당한다. 이때 합의된 방출 시한은 6월 9일이다.양 실장은 "정부 비축유 방출 방식은 검토 단계"라고 말했다. 방출 방식은 크게 2가지다. 정부의 비축유를 방출하는 것과 민간의 의무 방출량을 줄여 시장에 물량을 간접적으로 늘리는 방법이다.양 실장은 "현재 두 가지 방안을 모두 보고 있다. 다만 민간 정유사들도 당분간 스와프 제도 활용하는 것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비축유 방출 필요성을 많이 못 느끼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정부가 이 같은 신중론을 펼치는 이유는 8월 원유 수급이 불투명하다는 전망 때문이다. 파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지난 21일 "원유 재고는 줄어들고 있고 중동에서 새 원유는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여행 철 영향으로 수요는 늘고 있다"며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7∼8월 위험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정부는 IEA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구속됐다. 김 대표는 고(故) 김새론의 사망 원인이 배우 김수현의 채무 압박 때문이라는 등의 허위 내용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김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 대표는 앞서 법원에 출석하면서 "구속영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의 범벅"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구속 필요성을 강조한 수사기관 손을 들었다.김 대표는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했고, 김새론이 사망한 직접적인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이라는 허위 사실을 유튜브 등으로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김새론의 음성을 조작, "김수현과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처음으로 성관계했다"는 식으로 꾸며내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있다.경찰은 김 대표가 허위임을 인지하고서도 대중의 관심을 받고자 이 같이 행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김 대표는 지난해 3월 김새론 유족 측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1년여간 사건을 수사한 강남경찰서는 김수현 측 주장대로 김 대표가 AI로 녹취록을 조작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과 명예훼손·협박·강요미수 등 혐의를 대거 적용해 지난 1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남서가 수사 비위 논란 속에 지난 12일 수사·형사과장 5명 전원을 새로 교체하는 쇄신책을 꺼낸 지 이틀 만이었다.김 대표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그동안 그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김수현 측을 압박한
[속보] 서소문 사고로 내일 첫차부터 경의선 서울∼수색 구간 운행중지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호르무즈 해협에 있던 유조선 외부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폭발로 인한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26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오만 앞바다에 있던 선박 외부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 통해 접수됐다. 선박에서 폭발이 일어난 부분은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60해리 해상에 있던 중 좌현의 해수면과 가까운 부분이다.선원과 선박 모두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선박 측은 벙커 연료 일부가 바다로 유출됐다고 알렸다.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중국 중부 후난성에서 내린 폭우 구호 작업 최전선에 나선 여성 간부가 '금귀걸이'를 착용했다는 이유로 뭇매를 맞고 있다.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결국 관영매체가 나서 "근거 없는 추측은 감독이 아닌 잔인함"이라며 자제를 요구했다.26일 지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후난성 스먼현에서 발생한 폭우로 약 10만명의 사람이 피해를 입었다. 사망자는 7명, 실종자는 14명이었다.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로 피해가 확대되자 스먼현 룽즈허촌 당지부서기 샹진위안은 지난 17일 저녁부터 재난 구호 최전선에 머물며 주민들의 대피, 물자 운송 등의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목이 쉬고 눈시울이 붉어진 채 "전기도 없고, 인터넷도 없다"며 "우리 마을 시설도 많이 훼손됐다"고 설명했다.그러나 해당 인터뷰가 나온 직후 일부 네티즌들은 샹 씨가 재난 현장에서 착용한 금귀걸이에 초점을 맞췄다. "귀걸이 하나에 50g은 되어 보인다", "황금을 떼어 내야 한다", "금귀걸이를 기부한다면 더 감동적일 것"이라는 등 조롱하는 반응을 보였다.이에 샹 씨는 "착용한 귀걸이는 황금 귀걸이가 아닌 금색 귀걸이로 귀걸이가 주목받아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24시간이 부족하고 인터넷에 접속할 시간도 없다"고 대응했다.그럼에도 샹 씨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이어지자 관영 신화통신 산하 '신화매일전신'은 "일부 네티즌들은 '금귀걸이'에 관심을 두고 있는데, 이는 재난 구호에 있어 부정적"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진정으로 중요한 정보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물자 보장이 충분한지, 어떻
재벌 3세 행세를 하며 수십억원대 투자 사기 행각을 벌이다가 교도소에 수감된 전청조 씨(30)가 과거 저질렀던 범행이 추가로 드러났다. 전씨는 실형을 추가로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2단독 임진수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전씨에게 2020년 12월 19일 이전 범행에 대해 징역 2개월에 집행유예 1년, 2021년 6월 28일 이후 범행에 대해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범행 시기 중간의 별건 범죄로 인한 확정판결이 있는 경우 재판부는 1개의 형을 선고할 수 없다. 형을 각각 선고해야 한다.전씨는 2020년 1월 자신에게 투자한 지인 B씨로부터 투자금 반환을 요구받자 "원금과 이자를 받으려면 수수료를 내야 한다"며 4차례에 걸쳐 396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또 2022년 7월부터 한 달간 B씨에게 "내가 하는 해외투자에 투자하면 돈을 불려주겠다"며 20차례에 걸쳐 7690만원을 편취한 혐의도 받는다.두 번째 범행 전 전씨는 사기죄로 징역 2년 3개월(2020년 12월 19일)을 확정받은 것을 시작으로 징역 6개월(2021년 3월 10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2021년 6월 28일)을 확정받고 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가석방을 받고 풀려났었다.임 부장판사는 "피해금의 액수가 적지 않고, 일부 범행은 가석방 및 누범 기간 중 이뤄져 비난 가능성이 크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피해가 전부 회복되지도 않았다"고 짚었다. 이어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피해금 중 일부가 변제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전씨는 2022년 4월∼2023년 10월 강연 등을 하며 알게 된 피해자 30여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약 35억원을 가로챘다. 더불어 약혼 상대였던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출시 이틀 만인 26일 전체 판매물량의 97.5%가 소진됐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국민참여성장펀드를 판매한 은행 10개사의 오프라인·온라인 물량과 증권사 15개사의 온라인 물량이 완전히 동났다. 남은 물량은 증권사 9개사의 오프라인 물량 총 150억4000만원(약 2.5%)뿐이다.국민참여성장펀드는 지난 22일 출시 첫날에만 전체 물량의 87%가 소진됐다. 이어 연휴가 끝난 이날 출시 이틀 만에 97.5%(약 5850억원)가 판매됐다.오프라인에 잔여 물량을 보유한 증권사는 우리투자증권(41억원), 삼성증권(28억6000만원), KB증권(28억원), 한화투자증권(26억원), 유안타증권(19억원), 신영증권(3억4000만원), 신한투자증권(1억9000만원), 아이엠증권(1억9000만원), 메리츠증권(6000만원) 등이다.국민참여성장펀드는 국민자금 6000억원과 재정 1200억원을 모아 모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10개 자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정부 재정이 자펀드 손실의 최대 20%를 우선 부담하고, 소득공제(최대 40%, 1800만원 한도)와 배당소득 분리과세(9%) 혜택이 제공된다는 점이 투자 매력으로 부각돼 높은 관심을 끌었다.애초 국민성장펀드는 올해를 시작으로 5년간 6000억원씩 조성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예상보다 많은 수요가 확인되면서 금융위원회가 하반기 추가 공급을 검토하는 중이다.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다음 달 12∼13일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을 앞두고 일부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이 논란되고 있다. BTS 리더 RM 또한 라이브 방송에서 "적당히들 하입시다"라며 바가지요금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부산에서는 숙박시설을 무상이나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공정숙박 챌린지'가 확산 중이다.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월 BTS 공연을 앞두고 부산 지역 숙박 시설 135곳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공연이 열리는 주 주말(6월 13~14일) 1박 평균 요금은 43만3999원으로 집계됐다. 전주·차주보다 2.4배 높은 것으로 금액이다. 모텔 평균 요금은 32만5801원에 달했다. 평소보다 3.3배 뛴 수치로 모텔, 호텔, 펜션 중 업종별 상승 폭이 가장 컸다.이에 따라 범어사를 비롯한 지역 사찰이 무료나 공정가격으로 템플스테이를 공공 숙박시설로 제공하기로 26일 결정했다. 이어 지역 대학과 타 종교계, 공공기관 또한 '공정숙박 챌린지' 참여 의사를 밝혔다.현재까지 템플스테이는 범어사, 홍법사, 선암사 등 3곳, 교회는 수영로교회, 부전교회, 포도원교회, 김해중앙교회, 세계로교회, 모리아교회, 거제교회 등 7곳, 성당은 푸른나무교육관 1곳이 숙박을 제공한다.대학은 부산대, 국립부경대, 고신대 등 3곳, 공공기관은 철도인재기술원과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가 동참한다. 이 챌린지에 동참하는 전체 객실은 100개가 넘는다. 수용 인원은 400명 이상이다. 요금은 상당수가 무료거나 최대 13만1000원이다.여기에 더해 부산진구 조방해수탕도 공정숙박에 동참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과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송도비치 등 관광호텔은
정례 건강검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79)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건강 이상설'에 휘말렸다.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취임일 기준 역대 최고령으로 임기를 시작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여러 차례에 걸쳐 건강 관련 논란을 겪었다.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의 심장 주치의를 지낸 조너선 라이너 박사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에 동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백악관이 솔직하지 못한 것 같다"며 "나이가 들면 건강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고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거의 80세"라고 WP에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946년 6월 14일에 태어나 다음 달에는 만 80세가 된다. 라이너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다리 부종 증세에 우려를 표했다고 WP가 보도했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해 7월 트럼프 대통령이 다리 부종 증세로 종합 검진을 받은 결과 만성 정맥부전을 진단받았다고 발표했다. 다만 같은 해 4월 시행된 직전 건강검진 결과에서는 이러한 질환이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는 것이다.라이너 박사는 "만약 4월 검진 이후 몇 주 사이에 급격히 다리가 부었다면 이는 급성 부종 증세일 수 있다"며 "이 경우 울혈성 심부전 등 질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고 짚었다.트럼프 대통령의 손등에서 포착된 멍 자국에 대한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악수를 자주 하기 때문에 멍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스피린 복용량은 임의로 조절이 가능한 데다 멍 자국이 왼손 손등에 나타났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나아가 일각에서는 트럼
[속보] 서울시, 서소문사고 불편 줄이려 출퇴근시간 버스 집중배차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프랑스에 기록적인 5월 폭염이 찾아왔다. 살인적인 더위에 직간접적으로 7명이 사망했을 정도다. 프랑스 외에도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전역에서 이례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모드 브레종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아침 TF1 방송에 출연해 최근 며칠간 "폭염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사망자가 7명 발생했다"며 "이 중 익사 사고는 5건, 스포츠 경기 중 폭염으로 인한 사망도 있었다"고 발표했다. 스포츠 경기 중 사망자는 파리와 리옹에서 각각 발생했다.브레종 대변인은 폭염이 지나간 후 정확한 인명 피해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당분간 "개개인의 각별한 주의가 매우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 프랑스는 전역에서 5월 역대 최고 기온 기록이 경신됐다. 프랑스 남서부 랑드에서 섭씨 37.1도를 찍었다. 전국적으로는 32∼35도의 폭염을 겪었다.폭염 사태는 26일도 이어져 전국적으로 낮 최고 기온이 33∼36도에 이를 예정이다. 프랑스 서부 8개 데파르트망(광역 자치권)에는 폭염 주황색 경보가 발령됐다.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는 이례적인 5월 폭염에 대응해 "정부 부처의 준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오는 28일 부처 간 회의를 소집할 전망이다. 브레종 대변인은 폭염이 "더 이상 예외적인 일이 아니다"라며 "국가의 운영 방식을 조정하고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기상학자 시릴 웨스트는 사하라 사막에서 유입된 뜨거운 공기 덩어리가 강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유럽 상공에 갇히면서 이번 열돔 현상이 벌어졌다고 봤다. 그는 "바람이나 구름이 없으면 열기가 스스로 증
26일 오후 2시 33분, 서소문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 구조물이 떨어졌다. 구조물은 하부에 있던 트럭 1대와 사람들을 덮쳤다. 현장에서 2명이 숨졌다. 1명은 심정지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숨진 사람은 감리단장과 현장소장, 공사 관련 외부 전문가 3명이다.서울시가 이날 서소문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 붕괴사고에 대해 현장 수습과 추가 붕괴 방지, 유가족 및 부상자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보도참고자료를 내 "추가 붕괴 가능성에 대비한 철저한 현장 안전 조치를 병행하면서 소방·경찰·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는 관계기관과 함께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시는 이날 오후 4시 22분 김성보 서울시장 권한대행(행정2부시장)의 지시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본부는 사고 수습과 사망자 유가족 및 부상자 지원, 교통·철도 운행 대응, 현장 안전관리 등을 관계기관과 함께 맡고 있다. 김 권한대행이 본부장을 맡고, 총 13개의 실무반으로 구성된다.사망자는 3명이다. 현장에서 2명이 숨지고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나 숨을 거뒀다.부상자는 서울시 공무원 2명과 서대문구 주민센터 직원 1명이다. 이들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유가족에게는 절차에 따라 생활안정지원금 등이 지급된다. 유족 전담 서울시 공무원이 일대일로 배치돼 장례 절차와 생활안정을 지원한다. 심리 상담도 서울시 광역심리지원센터와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제공한다.아울러 부상자에게도 생활안전지원금이 지급된다. 생활 안정을 위한 복지 서비스와 심리상담도 지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의 공동 창립자 중 한 명인 크리스 올라가 AI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규모로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호주 커먼웰스은행(CBA) 콘퍼런스에서 AI가 우려한 것만큼 사무직 일자리를 빼앗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AI 업계의 양대 산맥이 'AI 일자리 대체'에 대해 다른 입장을 밝힌 것이다.25일(현지시간) 레오 14세 교황의 첫 회칙 발표 행사에서 올라는 AI가 초래하는 도전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AI가 인간의 노동력을 매우 대규모로 대체할 실질적인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그는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이들 실업자를 지원하는 것은 역사상 가장 큰 도덕적 의무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올라는 앤트로픽과 같은 AI 기업들이 사회 전반의 이익과 상충할 수 있는 강력한 상업적, 지정학적, 개인적 압력에 직면하고 있다고 그는 평가했다. 그는 "모든 첨단 AI 연구소는 때때로 옳은 일을 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는 일련의 인센티브와 제약 조건 내에서 운영된다"며 선의를 가진 연구자조차도 그러한 요소들의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테크 기업에 대한 외부의 검증이 필수적이라고 올라가 강조한 이유다.레오 14세 교황은 이날 즉위 후 처음 발표한 최고 권위 교서인 회칙 ''마니피카후마니타스'(Magnifica Humanitas·위대한 인간성)에서 AI가 인간을 지배할 수 없도록 '무장해제'가 필요하다고 했다. 신기술과 데이터·알고리즘으로 만들어진 허위 정보가 전쟁을 둘러싼 양극화와 반감을 증폭시키고 있다며 '정당한 전쟁'은 없다고 강조했다
[속보] 경찰 "서소문고가차도 붕괴 전담수사팀 편성…50여명 투입"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수요일인 27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전남·영남·제주는 늦은 오후까지 빗방울이 떨어진다. 애초 26일 낮부터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으나 오후 4시 30분 현재까지 제주와 전남 남해안, 충남과 경기남부 일부에만 비가 내렸다.이는 우리나라를 차지하고 있던 고기압이 예상보다 오래 자리를 지키면서 남서쪽에서 비구름대를 몰고 오는 저기압이 예상보다 늦게, 더 남쪽으로 접근해와서다.제주에는 많은 비가 내렸다. 전날부터 내린 비의 양이 한라산은 최대 300㎜ 안팎, 서귀포시는 100㎜ 안팎에 달했다.비가 내리는 지역은 확대될 예정이다. 고기압이 점차 동쪽으로 물러나고 있어서다. 이에 대부분 지역에 27일 오전까지, 전남·영남·제주는 늦은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00㎜(중산간 최고 150㎜ 이상·산지 최고 250㎜ 이상),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30∼80㎜(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최고 100㎜ 이상), 제주북부 20∼80㎜, 수도권·서해5도·강원내륙·충청·전북·대구·경북 10∼60㎜, 울릉도·독도 5∼30㎜, 강원산지·동해안 5∼20㎜으로 집계됐다.제주의 경우 이날 밤까지 산지에 시간당 50㎜ 안팎, 북부와 산지를 제외한 지역에 시간당 30∼50㎜, 북부에 시간당 20∼30㎜씩 비가 쏟아질 수 있다.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의 경우 호남 쪽은 27일 새벽까지, 영남 쪽은 이날 늦은 밤부터 27일 새벽까지 시간당 20∼30㎜씩 비가 쏟아진다. 비가 강할 때는 시간당 강우량이 30∼50㎜에 달할 예정이다.밤사이 강풍도 예보됐다. 제주에는 이날 밤(산지는 27일 새벽), 전
계란 가격이 7월까지 고공행진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줄어든 계란 생산량이 7월에야 회복할 것으로 봤다.농식품부는 26일 "계란 가격은 생산량이 회복되는 7월까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지난 겨울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으로 1134만마리의 산란계가 살처분됐다. 이달 현재 하루평균 계란 생산량은 4579만개로 전년 동월 대비 3.6% 줄어들었다.이에 따라 이달 중순 산지 가격은 XL(특란) 30구 기준 5921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상승한 수준이다.이에 농식품부는 오는 28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계란 소비자 가격 안정을 위해 계란 30구를 1000원 할인하는 농축산물 할인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또 양계 관련 농협(한국양계·대전충남양계·포천축협)에서 하나로마트에 공급하는 계란의 납품단가를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주 2회 인하한다.농식품부 김종구 차관은 이날 한국양계농협 계란유통센터를 방문해 계란 수급 동향·납품 단가 인하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정부는 계란 소비자 가격 안정을 위해 할인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기간 확대와 부족한 신선란 추가 수입을 통한 국내 계란 공급량 확대를 관계 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농협 관계자들에게 계란에 대한 안정적 공급, 가격 인상 최소화, 자체 추가 할인 등을 통해 체감 물가 부담 완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앞서 농식품부는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수입한 미국산 신선란 224만
[속보] 서소문고가차도 붕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이 직접 수사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중국 정부가 26일 발사된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관련해 발사체 성격을 둘러싼 견해차를 강조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 여부에 대한 직접적인 판단을 피한 것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리는 발사체의 성격에 대해 관련 당사자들 사이에 서로 다른 견해가 존재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새로운 논평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북한이 발사한 발사체를 안보리 결의 위반인 탄도미사일로 볼 것인지를 두고 남북한 등 관련국 사이에 이견이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중국은 그동안 북한의 미사일 발사 때마다 안보리 결의 위반 여부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을 자제해 왔다. 더불어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날 중국 외교부의 언급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와 관련해 사실상 북한 측 입장에 다소 무게를 실은 것이라는 판단이 나온다.한국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1시께 평안북도 정주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근거리 탄도미사일 등 다종의 발사체를 쏘아 올렸다. 군 당국은 근거리 탄도미사일이 약 80㎞를 비행했고, 탄도미사일과 함께 방사포(다연장로켓의 일종)도 발사된 것으로 봤다.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달 19일 이후 37일 만이다. 올해 들어 8번째 발사다.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속보] 서소문고가 붕괴 사망자 3명으로 늘어…소방당국 "3명 구조 완료"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6·3지방선거 경북 안동 지역 지원 유세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상경에 나섰다.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안동 유세 취소하고 상경 중"이라고 적었다.당초 정 대표는 이날 저녁 6시 오중기 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 이삼걸 민주당 경북 안동시장 후보 지원 유세 및 옥동사거리 시민인사에 나설 예정이었다.그러나 민주당은 정 대표가 지역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오후 7시께 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2분께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고가도로 상판 일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해 60대 남성과 50대 남성 등 2명이 사망했다.박수빈/김희선 한경닷컴 기자
[속보] "서소문 고가 단차에 오후 2시부터 안전진단하던 중 붕괴 발생"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수습과 부상자 치료를 지시했다.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6일 이 대통령이 사고 보고를 받은 뒤 "사고 수습과 부상자 치료에 만전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사고로 숨진 피해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사고 원인을 엄정히 조사하고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도 철저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앞서 이날 오후 2시33분께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상판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6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4명은 구조됐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박수빈/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속보] 소방 "서소문 고가, 새벽 절단 작업 중 2.9㎝ 단차로 주저앉아"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 상판 일부가 무너져내리면서 60대 남성과 50대 남성 등 2명이 사망했다. 이외에도 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소 6명 이상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4명이 구조 완료됐으며, 소방당국은 나머지 인원을 수색하고 있다.26일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3분께 서대문구 미근동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 고가도로 상판 일부가 붕괴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2시 38분쯤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이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고가차도가 무너지면서 철거 작업 차량 1대와 작업자 최소 6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공사 관계자 12명 중 6명은 붕괴 사고 발생 전 대피했다. 이번 사고로 60대 남성 1명과 5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차에 깔린 50대 남성 A씨는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추정됐다.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인명피해 규모를 확인하면서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A씨를 포함해 교량 아래서 발견된 50대 남성 김 모 씨 등 총 4명을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서울시에서 발주해 공사 중인 서소문 고가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해 서울역~신촌역 간 열차 운행이 중지 중"이라며 "서울역 출발 도착 열차는 운행 중"이라고 설명했다.현장에는 소방 인력 62명과 장비 16대가 투입됐다. 구급차 5대가 추가 출동 중이며 경찰 30여 명도 현장에 출동했다.경찰은 관계기관 합동 대응 중으로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원거리 통제·경력을 지원하고 있다. 또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로터리에서 충정로 방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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