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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일 근무에 연봉 3억인데…"60세 이상만 오세요" 파격
전남 신안군 '시니어 의사' 공개 모집
공보의 금갑해 인력 보충 어려워
신안군 공보의 15명으로 쪼그라들어
관내 보건지소 절반에 의사 '없어'
공보의 금갑해 인력 보충 어려워
신안군 공보의 15명으로 쪼그라들어
관내 보건지소 절반에 의사 '없어'
13일 신안군은 만 60세 이상 의사를 대상으로 '시니어 의사' 1명을 공개 모집한다는 공고를 게시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로, 채용 기간은 1년이다.
신안군 내 공중보건의는 지난해 21명에서 올해 15명으로 줄었다. 그 결과, 관내 16개 보건지소 중 절반인 8개소에는 의사가 없다. 현재 공중보건의 한 명이 최대 4개 보건지소를 주 1~2회 순회하며 주민들을 진료하고 있다.
이에 군은 파격적인 처우를 제시했다. 주 5일 근무 시 세전 월 3300만원(연 환산 3억9600만원), 주 4일 근무 시 월 2640만원(연 3억1680만원) 보수를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신안군은 지난해 세전 월 1100만원, 올해 초 세전 월 1300만원 수준의 보수를 제시해 세 차례에 걸쳐 채용 공고를 냈다. 하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이날 보수 기준을 최초 공고의 3배로 올린 이유다. 일반적인 근로소득 과세를 적용하면 세후 실수령액은 월 2000만원대 초반일 것으로 추정된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