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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경제수석 "용산공원 주택공급 논의해야…150만호 착공"
"2.7만호 외 연내 추가발표 물량 있어"
"청년, 非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없어"
"청년, 非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없어"
하 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오늘 발표한 23만호 가운데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12만호+α'가 있고, 작년 9·7 대책 때 135만호를 했고 1·29 대책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23만호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나머지도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의 해놨다. 연내에 추가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했다.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공급 물량과 관련해서는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내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청년 지원이 비(非)아파트에 집중된 것 아니냐는 일각의 목소리에는 "아파트의 경우 과거에 만든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 이것들과 새로 만들어진 (비아파트 지원)이 연결된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그런데도 집은 주거 복지와 관련이 되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다 높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 초고가 주택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기존보다 오히려 낮아지는 식으로 설계를 했다"고 짚었다.
주식시장의 활황으로 얻은 소득이 다시 부동산으로 이동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도 나왔다. 이에 그는 "그런 흐름이 없지 않지만 그 반대의 흐름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일률적으로 이게 다 부동산으로 들어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하 수석은 부동산 정책의 목표에 대해서는 "시장의 가격 자체를 정책의 목표로 삼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가격이 소득과 비교해 적정한 수준인지도 보고 있긴 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부동산에 대해 크게 신경 안 쓰고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