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청와대가 13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향세와 관련해 "주거 안정과 부동산 시장 관련 국민 불안이 높으신 점 잘 알고 있다"며 "오늘 대책이 발표가 된 만큼, 성과로 답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이 대통령 지지율 추이와 관련해 "유심히 살펴보고 있고, 국정 운영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세심하게 점검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국민 삶이 개선되고 민생과 경제에서 성과를 내는 것이 국민께서 평가해 줄 근본적 대상이 될 것"이라며 "민생과 경제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긍정 평가 비율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9%는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43%는 부정적 평가를 했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인 7월 다섯째 주 조사와 비교할 때 4%포인트(p) 떨어졌다. 부정 평가는 6%p 올랐다.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긍정 평가가 50% 아래로 떨어진 건 취임 이후 처음이다. 지지율은 6월 둘째 주 조사 이후 하락세를 탔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0.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